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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증시]증시 영향력 큰 인물 1위 '대선후보', '파월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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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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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2.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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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증시설문

/그래픽=김현정 디자인 기자
/그래픽=김현정 디자인 기자
국내 증시에서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국내에선 대통령 선거 후보가, 해외에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꼽혔다.

국내는 경제뿐 아니라 정치적 영향력이 큰 차기 및 현직 대통령이, 해외는 통화정책의 방향키를 쥔 미국 중앙은행 의장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머니투데이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총 259명을 대상으로 2022년 증시전망 설문을 실시한 결과 20.5%(53명)가 '대선 후보'를 증시 영향력이 가장 큰 국내 인물로 꼽았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설문에서 15.1%(39명)로, 3위로 밀렸다. 다만 현직 대통령의 임기 만료가 5개월여 앞둔 만큼 대선 후보까지 포함, '대통령'의 영향력에 무게를 실은 응답은 1/3 수준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46명, 17.8%)는 증시 영향력이 큰 국내 인물 2위로 꼽혔다. 이 총재를 언급한 비율은 지난해 5%를 소폭 상회한 것에서 올해 3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기업 총수 중에는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를 이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9.3%)이 유일하게 거론됐다. 그 뒤를 고승범 금융위원장(11명, 4.2%)이 이었다.

이밖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3명)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2명)도 언급됐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코로나' 또는 '질병관리청'이라고 답한 응답도 3명 있었다.

한편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도 25.1%(65명)를 차지했다. 오는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증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응답에 어려움을 겪은 이들이 적잖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에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선택한 사람이 56.8%(147명)로 가장 많았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금리 인상 등 코로나19 회복세와 맞물린 통화 정책들이 증시 변동성을 키우면서 파월 의장에 대한 주목도가 커진 셈이다.

2위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34명. 13.1%)이었다. 지난해엔 57% 넘는 응답자가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바이든 대통령을 꼽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 뒤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24명, 9.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10명, 3.9%),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4명, 1.5%) 등이 이었다.

이외에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와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등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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