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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NFT, 조만간 '생활의 일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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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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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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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키플랫폼 키맨 인터뷰] 랜 해머 오브스 부사장

"메타버스 NFT, 조만간 '생활의 일부' 된다"
최근 IT(정보기술) 분야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와 NFT(대체불가토큰)에 대해 여러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가능성과 장밋빛 미래를 기대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곧 사라질 거품이라고 비판하는 이들도 있다.

이스라엘의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제공 업체 오브스(Orbs)의 랜 해머(Ran Hammer) 부사장(사진)은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과의 인터뷰에서 "메타버스와 NFT 같은 디지털 기술이 미래 사회와 경제 질서를 바꾸어 놓을 것"이라며 "앞으로 2~3년간 세계를 변화시킬 트렌드는 메타버스와 웹 3.0, 그리고 인터넷 민주화"라고 말했다. 해머 부사장에게 이같은 트렌드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들어봤다.

-메타버스와 NFT의 유행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개인적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 전반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ETH), 디파이(DeFi), 메타버스, NFT가 미래 인터넷에서 엄청난 역할을 담당하고 결국 기존의 사회·경제 질서를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믿는다. 언제든 새로운 기술이 부상하면 어느 순간 그것이 관념적이고 부차적인 흥밋거리에서 갑자기 생활의 일부가 되는 분기점이 찾아온다. NFT의 대대적인 부상과 함께 이러한 순간이 조만간 도래할 것이다.

첨단기술 기업들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세계에서 상당한 부동산을 소유하기를 원하는 반면 다른 기업들은 메타버스를 열린 공간으로 유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메타버스의 미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애드 테크(ad-tech), 전자상거래, 소셜 플랫폼을 통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에서부터 검열불가능한(censor-resistant) 디지털 소유권, 신용이 필요 없는 무신뢰성(trustless) 거래 및 디지털 가치 전환, 블록체인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과 기업들의 조합이 필요할 것이다.

-메타버스와 NFT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는가.
▶메타버스와 그것이 사회의 모든 측면에 미치는 영향, 웹 3.0, 그리고 인터넷 민주화 등의 트렌드가 앞으로 2~3년간 분명히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다. 웹 3.0의 VR과 AR은 아주 흔한 것이 되고,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의 그래픽은 더욱 실제에 가까워질 것이다. 우리를 둘러싼 물리적 세계가 디지털화 되고, 사람들이 가상 아바타를 이용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로 세상이 완전히 바뀐다고 상상해 보라.

NFT는 메타버스의 문을 열 수 있는 특별한 가상의 열쇠다. 실제로 NFT의 메타버스로의 통합은 가상세계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촉발시켰으며 실제 세계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것이 구찌(GUCCI)가 로블록스 게임을 통해 메타버스에서 새로운 소비자들을 모으기로 결심한 이유다. 구찌의 전략은 로블록스 게임에서 아바타들을 위해 한정판 '구찌 컬렉션' 가방, 안경, 모자들을 NFT로 제작해 판매하는 것이다.

-관련 기업들의 비즈니스 트렌드는 어떠한가.
▶자체적인 VR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기술 대기업들(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과 소셜 미디어와 게임 산업이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하는 선도적 분야가 될 것이다. 메타(META), 스냅(SNAP)으로 리브랜딩 중인 페이스북은 큰 영향력을 가진 소셜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메타버스 접속을 위한 하드웨어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로블록스는 초기 단계 메타버스 도입에 아주 근접한 상태다. 일렉트로닉아츠(EA)는 스케이트, 심즈, 심시티, 스포츠 프랜차이즈 등 폐쇄형 메타버스로의 전환 준비가 갖춰진 다수의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는 자사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로 인해 초기 메타버스의 혁신기업 중 하나로 인정 받고 있다.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는 많은 툴을 이용해 메타버스를 구축해 더 많은 수익과 사용자 참여(크로스 플랫폼, 크로스 유니버스, 단일화폐 경제)를 이끌고 있다.

-메타버스와 NFT의 보안 문제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일부에서 메타버스의 도입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다양한 사기, 돈세탁, 허위정보, 사이버 공격 등 수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소설 '스노우 크래시'(Snow Crash)에서 주인공은 범죄조직과 관련된, 피자 배달을 하는 해커로 디스토피아적인 가상세계를 돌아다니며 스노우 크래시라는 합성 마약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러나 실제로 메타버스와 NFT는 엄격한 규제 속에서 감독을 받고 있으며 인터넷의 탄생에 도움이 된 미국 연방 통신품위법 230조(Section 230)를 비롯한 법률에 의해 제한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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