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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나의 데이터에 대한 진정한 소유권 주는 N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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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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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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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키플랫폼 키맨 인터뷰] 마시모 프란세스체 우디네대학교 부교수

"나에게 나의 데이터에 대한 진정한 소유권 주는 NFT"
최근 크게 주목 받고 있는 NFT(대체불가토큰)의 시작은 2017년 출시된 가상의 고양이 육성 게임 '크립토키티'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에서 고양이를 구매해 수집하고 서로 다른 종을 교배해 얻은 새로운 고양이를 사고파는 게임이다. '드래곤'이라는 고양이 캐릭터가 가장 비싸게 거래됐는데 600이더리움(ETH)에 달했다. 현재 시세로 약 23억원이다.

NFT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만큼 버블 또는 폰지사기 논란도 있지만 NFT를 빼놓고는 디지털 경제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다.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 제프리는 NFT 시장이 2022년에 350억달러(약 42조원)에서 2025년에는 800억달러(약 9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NFT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마시모 프란세스체(Massimo Franceschet) 이탈리아 우디네대학교(University of Udine) 컴퓨터과학 부교수는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과의 인터뷰에서 "NFT가 우리 각자에게 자신의 데이터 등에 대한 진정한 소유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FT와 메타버스 기술 및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는가.
▶모든 새로운 기술이 그렇듯이 NFT 또한 안정화 단계를 찾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된 뒤에야 우리는 투기성 버블이 지나간 후에 남은 최종적인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NFT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믿는다. NFT는 메타버스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그곳의 가상 공간을 채워나갈 것이다. 메타버스 개념이 힘을 얻게 되면 NFT는 우리 삶에서 더 풍성해질 것이다.

-NFT를 통해 우리 삶은 어떻게 변할 것으로 보는가.
▶현재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예측을 하기는 매우 어렵다. 6개월 전에 가치 있었던 것이 이제는 가치를 잃기도 한다. 어쨌든 하나의 가능한 미래를 그려보면, NFT 기술은 우리 각자에게 자신의 데이터, 돈, 정체성에 대한 진정한 소유권 의식을 부여할 것이다. 이는 우리 자신에게 더 많은 책임으로 이어질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소유한 암호화폐의 보안 문제를 생각해 보면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우리의 자급자족 능력과 제3자로부터의 독립성을 증가시켜줄 것이며 개인주의적 측면도 더 확대될 것이라고 믿는다.

-NFT의 주요 플랫폼인 메타버스는 어떤 분야에서 유망한가.
▶메타버스에 의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분야는 게임과 예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게임과 예술은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와의 결합이 매우 자연스럽게 가능하다. 특히 이들 분야가 전통적으로 갖고 있는 많은 제한들을 해소시켜 줄 수 있다.

-NFT와 메타버스의 리스크는 무엇인가.
▶NFT에 관한 최대의 미해결 이슈 중 하나가 NFT 디지털 자산 저장 문제다. 이 자산들은 보통 해당 NFT들보다 훨씬 더 중앙화된 방식으로 블록체인 외부(off-chain)에 저장되는 문제가 있다. 메타버스의 경우 가장 큰 리스크는 실제 세계와 완전히 분리되는데 따른 부작용과 우리를 사람답게 하는 생활 기능들과의 연결고리를 잃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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