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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다양한 NFT, 사용자 교육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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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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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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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키플랫폼 키맨 인터뷰] 레나르트 안테 블록체인리서치랩 공동설립자

"특성 다양한 NFT, 사용자 교육 필수"
디지털 산업의 유망 분야로 떠오른 메타버스(Metaverse)를 뒷받침해 주는 핵심기술은 NFT(대체불가토큰)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NFT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의 대표적인 거래 수단으로 가상세계에서 화폐로 통용된다.

NFT는 거품 논란을 빚을 정도로 금융시장에서 투자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글로벌 NFT 거래액은 249억달러(약 30조원)에 달한다. 그러나 아직 대중적으로는 NFT와 메타버스가 어떤 기술인지, 기존 산업과 무엇이 다르고 어떤 특성을 가졌는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레나르트 안테 블록체인리서치랩(Blockchain Research Lab) 공동설립자(사진)는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키플랫폼(K.E.Y. PLATFORM)과의 인터뷰에서 "NFT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기술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며 "개개의 NFT마다 특성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테 공동설립자와 NFT와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질의응답을 나눠봤다.

안테 공동설립자는 블록체인의 기능, 잠재력, 사회경제적 영향 등에 대해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쓴 책 '블록체인과 디지털 경제'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결국 우리 사회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블록체인리서치랩
안테 공동설립자는 블록체인의 기능, 잠재력, 사회경제적 영향 등에 대해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쓴 책 '블록체인과 디지털 경제'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결국 우리 사회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블록체인리서치랩
-메타버스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메타버스가 정확히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하다. 메타버스는 AR(증강현실)이나 VR(가상현실)이 적용된 인터넷, 가상세계, 가상 시스템의 미래 혹은 현재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가장 빨리 메타버스를 채택할 것이다.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같은 가상세계가 이미 오래전에 등장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같은 게임을 메타버스의 여러 가지 형태 중 하나로 볼 수도 있다.

-메타버스는 어떤 분야에서 잘 활용될 것인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이미 가상세계에서의 사회적·경제적 상호작용을 중시하고, 기술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 금융이나 의료 서비스 업종은 규제 강도가 높고 시스템 적합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혁신적인 접근방식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는 경향이 있다.

-NFT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신기술은 사용자에게 실제 사용에서의 어려움만이 아니라 그와 연관된 잠재적 영향과 리스크라는 측면에서 미지의 어려움도 야기한다. 블록체인 기반 토큰의 한 형태로서의 NFT는 어느 정도 기술적 이해가 필요하다. 거래를 실행할 수 있으려면 블록체인 지갑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사실뿐 아니라 일단 거래가 완료되고 나면 다시 뒤집을 수 없다는 점도 이해해야 한다.

또한 개개의 NFT가 가진 근본적 특성이 서로 크게 다를 수 있다. 토큰으로서 디지털 이미지만을 나타내는 NFT가 있는가 하면 재판매와 같은 재무적 권한이 포함된 NFT도 있다. 따라서 NFT 사용자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울러 업계에 혁신의 숨통을 죄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규제를 통한 지원도 필요하다.

-NFT 거품 논란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투기 거품은 시장 참여자나 투자자가 특정한 현상이나, 제품 또는 시장의 성공 가능성, 현금 흐름 등에 대해 비현실적으로 낙관적인 기대를 가질 때 생긴다. 이는 군집 행동과 모방의 자기강화적 효과다. 갈수록 가격이 오르게 되고 궁극적으로 거품 붕괴로 이어진다.

그러나 거품이 때로는 추가 기술 개발에 대한 자본 투자로 이어지고, 그 결과 장기적으로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요즘의 NFT도 마찬가지다. NFT와 메타버스의 높은 잠재력과 추가적인 사업 개발에 자금 유입 가능성을 알아챈 사람들이 앞으로 NFT와 메타버스의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해 주류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투자한다.

거품 같은 것이 없다면 금융 부문의 파급 효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으며, NFT와 메타버스의 주류 애플리케이션 등장 시점이 훨씬 늦어지거나 아예 등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 NFT와 메타버스가 해결해야 할 난제는 무엇인가.
▶가장 큰 어려움은 법적인 문제에 있다. 사용자는 NFT나 메타버스를 이용하거나 소유할 때 정확하게 어떤 권리와 의무가 발생하는지 알아야 한다. 게임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괜찮지만 다른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현실세계로 법적인 구속력이 이전되는 의사결정이나 계약이 포함될 수도 있다.

현재 해결이 필요한 난제로 저작권, 데이터 보호, 시장 조작 가능성 등과 같은 이슈들이 있다. 그러나 적절한 규제와 표준 정립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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