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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자소서·면접 통과 위해선…"인재상과 경영보고서 숙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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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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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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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2]

김승현 한국전력공사 인사처 인재채용부 대리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COEX)가 공동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 잡콘서트에서 인재육성 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김승현 한국전력공사 인사처 인재채용부 대리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COEX)가 공동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 잡콘서트에서 인재육성 체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진부해 보이지만 '인재상'을 잘 파악하는 것이 자기소개서 작성에 중요하다. 자체 발간하는 경영보고서를 숙지하고 오는 것이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팁이라고 할 수 있다."

김승현 한국전력공사(한전) 인사처 인재채용부 대리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 잡콘서트를 찾아 한전의 사업, 인재 육성, 인재상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리는 "한전은 전력의 도소매상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과거처럼 전력을 만들어서가 아닌 사서 판매하는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8개 본부, 36개처(실), 국내외 273 사업소가 있으며, 직원은 2만3000~2만4000명 수준으로 국내 단일기업으로는 상당한 수준"이라며 "춘천, 광주광역시 등 각지에 지역본부 거점을 두고 있다. 입사하게 되면 전국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이어 "입사 후 인재육성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며 "입문교육, 멘토링교육, 직무초기교육, 해외탐방 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 정년에는 '아웃플레이스먼트 교육' '창업지원' 등이 제공된다"고 했다.

김 대리는 한전 입사에 있어 '어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전은 국내사업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원전사업 등 해외에서도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어학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한전은 하반기 채용을 계획 중이지만 여러 사정에 의해 지연되고 있다. 김 대리는 올해 상반기 대졸 공채를 기준 삼아 채용 제도를 설명했다. 한전의 사무직군 대졸 공채에서 지원 기준이 되는 토익 점수는 700점이며, 850점 이상이면 만점이다. 이 점수는 일본어, 중국어 등 제2외국어 점수로 대체할 수 있다.

취준생들이 간과하기 쉬운 '인재상'을 눈여겨봐야 자기소개서나 면접 심사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대리는 "한전의 인재상은 '기업가형' '통섭형' '가치창조형' '도전형' 4가지"라며 "각 회사의 인재상을 보면 어떤 인재를 추구하는지, 채용 과정에서 어떤 부분 중점적으로 보게 되는지 확인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전 측이) 자기소개서에서 인재 관련 문항을 제시한다. 본인이 어떤 분야의 인재인지 생각해보고 향후 지원할 때 참고해, (본인의 인재상을 입증하는) 사례 중심으로 서술하면 면접에 도움된다"며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한전은 '무한글로벌 경쟁시장에서 패기와 열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가치를 실행할 수 있는 인재상'을 추구한다"고 했다.

김 대리는 "(대졸공채 사무직군 서류전형의 경우) 토익 850점 이상, 한국사·한국어능력등 가점분야 2~3개에서 만점을 받으면 서류합격의 안전선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구체적인 가점 사안은 올해 하반기 공채가 공고되면 확인하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아울러 "필기전형은 한전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이라며 "서류전형을 70배수 넘게 통과해도 필기에서 직무면접으로 넘어가는 것은 2.5배수 가량"이라고 했다. 직무면접은 외부역량전문가 등이 면접관으로 들어오는 점, 이후 종합면접에는 고연령의 경연진이 면접관을 맡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면접과 관련해서는 "자기소개서를 잘 숙지하고 내가 이런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지 잘 준비해야 한다"며 "한전에서 1년 사업을 정산해 내는 보고서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익히고 오면 유리하다. 보고서 작성하신 분들이 면접관으로 들어오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긴장되는 상황에서 면접관들이 보기에 안좋은 습관이 나오지는 않을지 면밀히 체크해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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