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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철 환경차관 "순환경제 첫째는 '덜쓰기'…AI 통해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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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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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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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순환경제 컨퍼런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환경연구원(KEI) 주최 '글로벌 순환경제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와 한국환경연구원(KEI) 주최 '글로벌 순환경제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순환경제에서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덜쓰기'"라고 강조했다.

유 차관은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머니투데이·한국환경연구원(KEI) 주최로 열린 '글로벌 순환경제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순환경제를 쉽게 표현하면 천연 자원을 채굴·채취하지 않으면서 자원 소비량을 줄이고 최종 배출량을 줄이면서 배출 폐기물 등을 초기 원료 투입단계로 변환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넛지형 감량 캠페인'을 통해 식당·배달 애플리케이션 등은 고객 요청 시에만 일회용품을 제공하도록 하고 다회용기 보급, 다회용기 대여·세척 서비스 인증제 도입으로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확대를 유도한다.

아울러 폐기물 선별 체계를 자동화해 양질의 폐자원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재활용 업체, 재생원료 사용 제품에 대한 경제적 인센티브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유 차관은 "가정에서 분리배출한 폐기물 등이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선별장에서는 아직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리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자동화, AI(인공지능),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재활용 순환자원 분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차관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관련 사업 일환으로 순환경제 관련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녹색채권 발행 사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시범사업이지만 내년부터 녹색채권 발행 금융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이 예정돼 있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도 반영돼 있다"며 "이런 부분에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환경부는 녹색채권 발행을 지원하기 위한 녹색금융 규모를 현재 3조8000억원에서 9조4000억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예산 7415억원도 편성했다. 국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확정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유 차관은 "우리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정책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위한 전주기 순환경제 R&D(연구·개발)도 추진하겠다"며 "환경부는 새로운 국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존의 제도와 정책을 효율적으로 전환해 산업과 사회가 순환경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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