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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10번 실패할때 100번 실패하는 게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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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찌민(베트남)·프놈펜(캄보디아)·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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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1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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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레임코리아:도전이 미래다]<5-2>해외 청년창업 선배들의 조언

천진 TLM 대표
천진 TLM 대표
발굴되지 않은 기회가 숨어있는 제3세계 국가들이지만 의욕만 앞선 섣부른 해외진출은 좌절을 불러올 수 있다. 앞서 동남아 제3세계 국가에 진출한 '선배'들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 필요하다.

베트남의 홈쇼핑 마스터벤딩업체 TLM을 운영하는 천진 대표는 "사업 아이템보다는 시스템을 만들어라"라고 말한다. 보통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은 아이템을 찾지만 업계의 시스템을 만들면 아이템은 스스로 찾아온다는 뜻이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베트남의 마스터벤더 TLM이다. 제품만 공급하는 일반 벤더와 달리 일종의 자회사처럼 현지시장을 분석하고 여러 제품을 발굴하는 일을 맡는다.

직접 납품할 제품을 찾기도 하지만 제품 생산자들이 대규모 홈쇼핑업체와 손잡고 일하는 천 대표를 찾아오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천 대표와 TLM이 스스로 베트남 홈쇼핑업계의 브랜드가 된 셈이다.

천 대표는 사전 조사의 필요성도 강조한다. 그는 "우리 정부와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해외 시장에 대해 연구한 자료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인터넷 커뮤니티나 블로그 등 검증되지 않거나 주관적인 정보보다 정확한 현지 사정을 알려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재민 Qoo10 인도네시아 법인장
유재민 Qoo10 인도네시아 법인장
세계적인 인터넷 쇼핑회사 이베이 입사를 마다하고 온라인상거래기업 '큐텐'(Qoo10)의 창업멤버로 합류한 유재민 큐텐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남들이 10번 실패할 때 우린 100번 실패하는 게 노하우"라고 말한다.

경쟁자들이 10번의 실패 끝에 1번의 성공을 만든다면 같은 시간 100번 실패하면 4~5번을 성공할 수 있지 않겠냐는 설명이다. 다양한 도전을 위해 신속한 기획과 실행을 위해 조직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오픈마인드를 가져야한다고 유 법인장은 전했다.

정병철 캄보디아 프놈펜 무역관 팀장
정병철 캄보디아 프놈펜 무역관 팀장
그는 "오늘 정답이라고 생각한 것이 내일에도 정답이란 보장은 없어요. 정답은 누가 옳은지를 따져서 나오는 게 아니라 결국 고객이 선택하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놓친다는 점입니다"라고 말한다.

캄보디아 프놈펜 무역관에서 GYB들의 멘토로 일하고 있는 정병철 팀장은 "대부분의 비지니스는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며 "경험이 있어도 실패하는데 경험이 없는 사람이 사업을 하면서 오는 공포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 팀장은 "해외에서 사업을 하다보면 안 되는 일이 많고 좌절감을 느끼는 일이 늘어나기도 한다"며 "뭣보다 긍정적인 자세로 좌절감을 넘어서야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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