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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중인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의 KIST 부스 모습/사진=김세관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오는 2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수소엑스포)'에서 암모니아를 이용해 수소를 만드는 기술을 선보였다.
수소는 보통 물을 분해하는 수전해 기술로 만든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 수전해 기술은 연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가장 청정한 수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방식이지만 상용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다. 이에 따라 KIST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앞당기기 위해 암모니아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생산된 수소를 연료전지와 연계해 1㎾급의 전력생산 장치인 수소 파워팩을 수소엑스포에서 공개했다. 자체 열원으로 작동해 높은 시스템 효율을 지니며, 이산화탄소 배출도 거의 없다는 것이 KIST의 설명이다.
KIST 관계자는 "이렇게 개발된 전력을 군사용 드론 및 골프카트에 연계한 실증을 진행해 성공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KIST는 이번 수소엑스포에서 '고용량 고체 수소저장 시스템', '철강재의 수소 분위기에서의 고온 크립(Creep) 특성평가 장치', '차세대 수전해 핵심 기술', '150ℓ(리터)급 수소액화 장치'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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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의 암모니아 기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사진=김세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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