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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창에 SDS입사동기"-네이버 CEO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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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경 기자
  • 2000.04.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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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컴㈜(대표 이해진)이 27일 한게임·원큐 합병과 공동CEO체제 도입, 4개 인터넷기업에 지분투자, 인도네시아 진출 등 새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합병후 이해진 현 네이버 사장이 국내 및 미디어 부문, 김범수 현 한게임 사장이 해외 및 솔루션 부문을 각각 담당하는 공동CEO를 맡게 된다. 다음은 양 CEO와의 일문일답.

-이해진 사장과 김범수 사장이 동문이라던데.
▶이해진 사장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6학번, 김범수 사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 86학번으로 동기동창이다. 뿐만아니라 삼성SDS 입사동기로 같은 연구소에서 근무했었고 친하게 지낸 사이다. SDS를 떠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해왔고, '눈빛만 봐도 통하는'사이다.

-지난번 새롬과의 합병이 무산된 이유가 이번 합병건 때문이었다는데
▶한게임과 원큐 흡수합병까지 떠맡기에는 새롬의 자금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 새롬과의 합병무산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새롬으로부터 250억원 투자도 유치했고, 이번 합병도 성사되어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합병조건이나 지분관계는 어떻게 되나.
▶네이버컴이 ㈜한게임커뮤니케이션(대표 김범수)과 ㈜원큐(대표 백윤주) 지분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흡수합병키로 했으며 현재 회계법인 실사가 마무리된 상태다.

이번 합병에서 한게임은 약625억원, 원큐는 약200억원으로 자산가치가 평가됐다. 네이버는 지난 번 새롬기술 투자 유치시 약2,500억원 자산가치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합병 후 지분변동은 이해진 사장이 지분13%의 1대주주, 한국기술투자금융 12%, 삼성SDS 10.11%, 김범수 한게임사장이 9% 등으로 예상된다.

-4개사 지분참여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검색 솔루션 업체인 서치솔루션은 지분 40%(네이버 지분 15%와 맞교환)를 확보해 1대주주가 됐다. 그밖에 게임방 네트워크 채널인 미디어웹에 지분18%, 전자결제 솔루션업체 얼앳카드(Allat Card)에 지분20%, 전자상거래업체 제로마켓에 지분45%를 각각 투자했다.

-코스닥 등록 추진은 어떻게 되나.
▶이번 합병때문에 올 결산기(12월)까지는 코스닥등록 추진이 불가능하게 됐다. 내년 상반기 중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2월부터 논의를 시작했으나 새롬과 합병건으로 늦춰졌는데, 현재 시장상황을 고려하면 차라리 잘된 면도 있다.

-올해 안에 본격적으로 해외진출을 계획한다는데.
▶상반기 중 서치솔루션이 일문, 중문,영문판 검색엔진 개발을 마치는 대로 해외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한게임이 브라질의 한 포털업체와 기술 제공을 댓가로 지분20%를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고, 네이버는 6월 안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할 것이다. 일본과 대만에는 파트너사를 선정, 공동출자한 현지법인 설립할 것이며 현재 인력확보 중이다.

-'개인정보 누출'과 관련 네이버의 마이비즈가 법원에 고소된 상태라는데
▶현재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잘못한 바가 있다면 책임을 질 것이고, 착오로 인한 고소였다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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