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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충동구매유도 1위… "현재 주문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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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기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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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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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생활연구원 모니터링 결과…"지금 바로 전화하라" "한정판매" 등

홈쇼핑 방송이 충동구매를 유발하는 방법은?

‘현재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경우가 54.4%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지난해 7월17일부터 8월20일까지 GS홈쇼핑, CJ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5대 홈쇼핑사의 방송 내용중 80개 품목에 대한 방송 내용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연구원은 또 홈쇼핑사들이 ‘지금 바로 전화하라’는 등의 방송을 반복(38.2%), 한정판매를 시행하고 있음을 강조해 조바심을 유도(33.8%), 이제 몇 개 남지 않았다고 강조하거나 연속 매진상태였다고 주장(29.4%) 등의 방식으로 충동구매를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소비생활연구원은 전체 홈쇼핑방송의 90%가 방송 중에 가격이 매우 싸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멘트를 계속 방송한 경우도 전체의 85%로 나타났다.

할부기간이나 수수료 등 거래조건이 좋다고 주장한 경우가 82.5%, 경품을 제공한다고 방송하는 경우도 76.2%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층 강당에서 ‘홈쇼핑방송의 규제 적정화 방안’에 관한 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양대 조병량 교수의 사회로 한국소비자보호원 박성용 책임연구원이 발제를 하고, 김동준 부장(방송위원회), 김연화 원장(한국소비생활연구원), 이준길 서기관(공정거래위원회), 한은경 교수(성균관대), 김윤태 사무국장(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박성용 책임연구원은 발제 자료를 통해 현행 홈쇼핑방송의 문제점을 ‘홈쇼핑방송을 방송프로그램으로 보는 문제’와 ‘홈쇼핑방송심의 기준상 문제’ 등을 중심으로 제도적인 측면에서 지적할 예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대안으로 박연구원은 △홈쇼핑방송을 방송광고로 규정 △홈쇼핑방송의 심의기준을 법에서 명시 △홈쇼핑방송의 광고시간과 횟수 등에 대한 예외 조항 신설 △심의기준 보완 △홈쇼핑방송 시청에 대한 소비자선택권 부여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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