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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KFC는 네바다사막 위에 창업주, 커낼 샌더스의 모습이 담긴 새 로고를 설치했다.
이 로고의 크기는 8129제곱미터로 우주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다. 자유의 여신상 265개를 합친 것과 크기가 비슷하다. 가로, 세로 각 1피트 크기 타일 6만5000개로 이뤄져 있다.
KFC는 이 로고가 우주에서 볼 수 있는 최초 브랜드라고 주장했다. KFC는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수도로 알려진 곳에 로고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레그 데드릭 사장은 "외계인이 있다면 KFC를 선택하기 바란다"며 "미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비행사나 화성 생명체로부터 신호를 받으면 원재료로 만든 치킨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KFC는 1952년, 78년, 91년, 97년에 이어 이번에 다섯번째로 로고를 바꿨다. 이번 로고는 종전 하얀 와이셔츠에 파란 나비 넥타이를 맨 샌더스의 모습을 붉은 앞치마에 검은 나비 넥타이로 바꿨다.
KFC는 이 로고를 전 세계 80여개국 1만4000여개 매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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