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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美 쌀 요구, '존스액트' 철폐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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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상헌 기자
  • 2007.04.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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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측 막바지까지 쌀개방 압력..오렌지 감귤 위협 주장은 '오해'

"미국 협상단이 마지막 순간까지 쌀개방을 요구하기에 미국 연안에서 사람과 화물을 수송할 때는 미국에서 건조되고 미국인이 소유한 배만 허용하는 규정(존스액트)을 철폐하라고 요구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핵심 쟁점이었던 '쌀 개방'이 최종 협상안에서 배제된 이유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4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참석, "미국이 쌀을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 요구했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미측에 "쌀 요구를 하려면 당신들이 '존스액트'를 20년 전부터 갖고 있는데 그걸 철폐하라고 요구했다"며 "그래서 할 수 없이 미국이 쌀 개방 요구를 거둬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농업분야의 민감품목 중 하나인 '오렌지 협상' 결과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김 본부장은 "저장기술의 발달로 미측이 비수확기에 낮은 관세로 수출한 뒤 수확기에 팔 경우 감귤이 위협받는다고 염려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운을 뗐다.

김 본부장은 그러나 "(이런 걱정은) 사실을 굉장히 왜곡한 것"이라며 "미국 오렌지 수확기는 6월이고 감귤 수확기는 10월인데 오렌지를 3개월 이상 장기 보관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렌지 저장기간은 6주~8주밖에 안 되고 2주만 경과해도 15% 이상이 부패한다"며 "저장기간이 늘면 이윤과 상품가치도 떨어지기 때문에 (오렌지가 감귤을 위협할 것이라는 주장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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