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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세종대왕함, 대양해군 새 장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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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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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5.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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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25일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지스함 1번 '세종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해 "오늘 우리는 대양해군 건설의 새 장을 열고 있다"며 "세종대왕함은 우리의 국방과학 기술과 조선기술이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 6번 도크에서 열린 '세종대왕함 진수식에서 "참여정부 들어 문무대왕함, 독도함, 손원일함 등을 통해 최신 전력을 갖추어 왔고, 오늘 세종대왕함을 진수함으로써 기동함대의 토대를 구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앞으로 2호, 3호의 이지스함을 비롯해 차기 호위함, 3000톤 급 잠수함 등이 갖춰지면 우리 해군은 명실상부한 대양해군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우리 해군력이 이만큼 성장한 데에는 조선산업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다"며 "특히 현대중공업은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일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갖추고 있고 이번 세종대왕함을 통해 방위산업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고 치하했다.

이날 진수된 '세종대왕함'은 무기 탑재, 성능 시험 등의 절차를 오는 2008년 후반기 해군이 인수할 예정이다.

'세종대왕함'은 최대속력 시속 30노트(55.5km)에 7600톤급 규모로 함대함 함대공 등 120여 기의 미사일, 장거리 대잠어뢰 등을 탑재하고 있으며 일본의 최신예 이지스함보다 강력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7000톤급 이상의 최신예 이지스함을 보유한 나라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번째다.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춘 함정 보유국은 스페인과 노르웨이가 있으나 이들 함정은 우리 해군이 현재 운용중인 충무공이순신급(KDX Ⅱ)과 유사한 4600t급으로 무기체계 등 성능이 세종대왕함에 비해 크게 뒤진다.

세종대왕함은 SPY-1D(V) 레이더 등으로 구성된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100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 추적하며 그중 2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는 뛰어난 방어 및 대응능력을 보유해 ‘꿈의 구축함’으로 불린다.

해군은 "지난 1975년 한국 최초의 전투함인 울산함을 자체 개발한 이래 한국형 구축함과 잠수함 시대를 열어온 군과 학계, 연구소, 조선소 등이 모든 기술역량을 집결해 방산기술력 향상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자체기술로 기본설계를 한 '세종대왕함'은 건조비용에만 약 1조원이 들었으며 지난 2004년 9월 건조에 착수해 2년 8개월만에 완성됐다. '세종대왕함'은 2012년까지 모두 3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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