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하자처리 전과정 온라인화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올 초 경기도 화성 동탄 아이파크에 입주한 이 모씨는 입주서비스를 '아이클릭(I-click)'으로 받았다.

아이클릭은 현대산업개발(대표 김정중)이 운영하고 있는 '주거서비스 시스템'. 이 시스템은 하자접수에서부터 접수통지, 하자사항 검토, 방문전 통보, 작업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일괄 처리한다.

↑휴대폰으로 전송해주는 아이클릭시스템

기존의 애프터서비스(AS)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아이클릭'은 하자정보의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하자접수확인, 작업일정통보, 작업완료확인 상황 등을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통해 입주자에게 알려준다. 입주자들은 아이클릭 홈페이지에서 직접 AS 진행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하자보수 결과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는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이뤄진다. 해피콜서비스는 단지별,업체별,작업자별로 결과를 분석, 현장의 개선점을 찾아내 고객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고객들의 편안한 보금자리 정착과 보다 가치있는 삶을 위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산업개발은 건설업계 최초로 순회점검서비스를 실시해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관리하기 힘든 공용부분에 대해서도 점검과 보수를 반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또 입주후 발생한 하자건에 대해 전국 8개의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1년,2년,3년,5년,10년차에 걸쳐 하자·보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이파크는 커뮤니티 서비스부문에서도 새 장을 열고 있다. 생태개천 및 다양한 테마공원과 고품격 휘트니스 센터를 조성한데 이어 이달 말 공급하는 화성봉담 아이파크에는 부모와 어린자녀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북카페'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