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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4대축개발 "600년 古都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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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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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6.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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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달라진다-도심재창조 프로젝트<중>]역사·관광·녹지·문화축

서울시가 '세계 10위권 도시' 진입을 위해 도심부를 청계천변 동서축과 연계해 남북 방향으로 4대축으로 나누어 통합·개발한다.

4대축을 특성별로 테마를 부여해 도심 특유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600년 고도로서의 서울의 품격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특히 시는 역사·관광·녹지·복합문화축 등 4대축을 중심으로 명동과 북창동, 남대문, 동대문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성화시켜 도심 상권까지 부활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도심 재창출 "품격을 높여라" = 오세훈 시장은 '민선4기' 출범 직후부터 11개월간 민·관·학 공동으로 서울 도심의 획기적 재탄생을 위한 비전과 세부 전략 마련에 힘써왔다. 그 비전은 지난 6월14일'도심재창조 프로젝트 마스터 플랜'으로 구체화 됐다.

오 시장은 '마스터플랜'을 통해 디자인, 패션 등 신성장 동력산업 집중 육성과 도심 명소 창출, 녹지축 복원, 역사·문화 자원의 지속적 복원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의 궁궐 등 역사·문화자원 및 자연환경의 지속적인 복원을 통해 도심 특유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회복함으로써 600년 고도로서의 서울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자는데서 출발한다.

또 서울의 고도 성장과정에서 발생한 도심 정체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재생방안을 모색해 디자인과 관광, 금융·보험, 문화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해 도심의 경제활력을 강화함으로써 서울의 재도약과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다.

물론 세계화와 정보화, 자원화, 기술혁신 등 선진 글로벌 도시의 미래지향적 변화 추세를 수용해 창조적 미래형 도시를 발전하겠다는 비전도 있다.

◇도심 4대축, '역사·관광·녹지·복합문화축'으로 개발 = 경복궁·광화문∼세종로∼북창동∼남대문시장∼서울역∼남산 구간으로 이어지는 도심 1축은 600년 고도의 숨결이 느껴지는 국가 상징가로로 조성된다.

주요 추진사업은 2009년 6월까지 세종로 중앙에 광화문광장을 조성하는 한편, 남대문 시장 재정비, 북창동을 세계적인 관광특구로 활성화시키고 서울역 광장 주변을 정비하는 것이다.

역사문화축의 핵심은 도심 상권 활성화다. 남대문 시장은 1608년 선혜청 설치로 저잣거리가 형성된 이후 1911년 대화재와 변화를 거듭하면서 오늘날의 재래시장으로 유지되고 있다. 최근에는 고급 백화점의 증가로 상권이 쇠퇴하고 있고, 30년 이상된 노후건축물 밀집으로 화재 등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재래시장의 명성을 잃어 가고 있다. 시는 외국관광객이 두 번째로 많이 찾는 지역인 남대문시장을 재래시장 고유의 매력요소를 되살리고 쇼핑환경을 개선시켜 관광과 쇼핑의 명소로 재도약 시킬 계획이다.

서울의 대표적 유흥가 및 음식거리인 북창동은 관광특구에 걸 맞는 용도를 계획적으로 유도하고 차 없는 거리 및 특화된 가로 조성과 이벤트 및 축제 개최를 위해 다목적 광장이 북창동 중앙에 조성된다.

북촌·인사동·삼청동∼관철동∼청계천∼삼각동∼명동으로 이어지는 도심 2축은 역사·전통과 첨단공간이 공존하는 관광문화축으로 개발된다. 음식점과 갤러리, 카페 등이 밀집해 독특한 문화를 지닌 삼청동 일대는 이 같은 특성을 활성화하고 난개발 및 대규모 개발이 제한된다. 국내 최대 악기 전문상가인 낙원상가도 2009년 8월까지 새로운 재정비 계획이 마련된다.

창경궁∼종묘∼세운상가∼퇴계로∼남산으로 이어지는 도심 3축은 모두 녹지로 연결돼 장기적으로 북악산에서 관악산을 잇는 남북 육경(陸景)축을 형성하게 된다. 이 가운데 세운상가 부지에 조성될 90m 폭의 녹지와 만나는 청계천 구간은 하천 폭이 90m로 확장되면서 대규모 수변 공원으로 재단장 된다. 또 일제 강점기 시절에 율곡로 건설로 단절된 창경궁과 종묘간의 녹지대도 문화재청의 고궁복원계획에 따라 장기적으로 지하차도 건설 등을 통해 단절구간을 완전 복원할 계획이다.

도심 4축은 대학로∼흥인지문∼청계천∼동대문운동장∼장충단길∼남산 구간으로, 서울의 신 성장동력 산업인 패션과 디자인산업의 메카로 개발된다. 숭례문에 비해 소홀하게 관리되는 흥인지문 주변으로 대규모 녹지광장이 조성되고 경찰기동대, 국립의료원, 미국 공병단 등의 부지도 조만간 개발 방향을 설정해 계획적으로 개발·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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