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강남역 세계 10번째 땅값비싼 쇼핑가

머니투데이
  • 문성일 기자
  • VIEW 8,025
  • 2007.11.16 14:24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 ㎡당 3441유로…美뉴욕 5번가 세계 1위

서울 강남역이 세계에서 10번째로 비싼 쇼핑지역으로 꼽혔다.

16일 다국적 종합부동산컨설팅사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가 매년 조사 발표하는 '세계의 주요 번화가'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은 연간 임대료가 전년대비 11.5% 가량 뛴 ㎡당 3441유로(461만원)로 나타났다.

1위는 ㎡당 1만1983유로(1612만원)를 기록한 미국 뉴욕 5번가(Fifth Avenue)가 차지했다. 홍콩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가 ㎡당 9688유로(1303만원)로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이어 △프랑스 파리 상제리제 거리(Avenue des Champs Elyses) △영국 런던 뉴본드스트리트(New Bond Street) △일본 도쿄 긴자 △아일랜드 듀블린 그래프톤거리(Grafton Street) △스위스 취리히 반호프스트라세(Bahnhofstrasse) △호주 시드니 피트스트리트몰(Pitt Street Mall) △그리스 아테네 에르무(ermou) 등이 3~10위에 올랐다.

서울 명동과 압구정은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쇼핑지 조사에서 전년대비 각각 6.2%와 2.6%씩의 임대료 상승을 보이며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가장 큰 순위 상승을 나타낸 지역은 인도 수도 뉴델리의 칸 마켓(Khan Market)으로 2005년 41위에서 지난해 24위로 상승한데 이어 올해는 16위에 랭크됐다. 가장 높은 임대료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미국 시카고 이스트오크 스트리트(East Oak Street)로, 전년대비 100% 가량 올랐다.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 황점상 상무는 "몇 년 전부터 여러 글로벌 브랜드들이 서울의 주요 리테일 상권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내고 있으며 특히 강남역 부근의 리테일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국내 리테일 시장은 건전한 내수 소비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시장 진출에 대한 신규 공급 물량 제한과 프라임 상권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감안할 때 임대료는 앞으로 2~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전세계 44개국의 유명 쇼핑지 231곳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아시아지역 전체 임대료 상승률은 23.8%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일본의 경우 공급부족으로 인해 대폭 임대료가 상승했고 인도는 조사 대상지 평균 53.5%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의 존 스트라찬 글로벌 리테일 본부장은 "내년도 세계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리테일 업계의 수요는 줄어들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며 "리테일러들은 성숙한 시장과 신흥 시장 양쪽에 있는 신규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계속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부족한 공급 물량과 한정된 거래량으로 인해 리테일 중심지 임대료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역 세계 10번째 땅값비싼 쇼핑가



오늘의 꿀팁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네이버 법률판 구독신청
제 15회 경제신춘문예 공모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