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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안硏 '백신' 공급 백지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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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연광 기자
  • 2008.04.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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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硏 백신공급 최종계약 포기… 이용자 보안제고는 함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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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61,800원 상승400 -0.6%)가 NHN의 'PC그린' 무료백신에 자사의 V3 백신엔진을 제공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1월 V3 백신엔진을 PC그린에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던 두 회사는 10일 양해각서 자체를 전면 백지화시켰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간 감시기능을 갖춘 네이버의 무료백신 'PC그린'을 놓고 양사가 첨예한 갈등을 빚어오다 올해 1월 NHN은 'PC그린'을 멀티 엔진을 장착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안철수연구소는 여기에 자사의 백신엔진을 공급하는 선에서 막판 합의한 바 있다.

안철수연구소측은 이번 합의 백지화 선언에 대해 "NHN에 백신엔진을 제공하더라도 사용자의 보안수준 향상이나 보안 SW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안된다는 판단해 최종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도 일찌감치 안철수연구소가 NHN의 합의가 최종 계약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관측해왔던 게 사실.

당시 NHN과의 합의 자체가 네이버 외에 이스트소프트(알약), 야후툴바 등 다른 실시간 무료백신이 잇따라 터져나오면서 '무료백신 대세론'에 거의 끌려가듯이 억지로 맺은 MOU이기 때문.

여기에 안철수연구소가 네이버의 경쟁사인 다음과 전략적 제휴사인데다, 이미 자체 실시간 무료백신 '빛자루 특별판'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점만 해도 그렇다.

NHN도 최근 네이버 PC그린의 백신엔진으로 기존 러시아 카스퍼스키랩 엔진 외에 지난달 하우리의 바이로봇을 선정하면서 '안철수연구소의 백신엔진 공급이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업계에 나돌았다.

안철수연구소는 NHN과의 계약 무산에 따라 더욱 차별화된 개인사용자용 백신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안철수연구소는 기존 무료백신 서비스인 '빛자루 특별판' 외에 'PC 주치의' 개념의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인 'V365 클리닉'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1월 21일부터 ‘PC그린’에 대한 시범서비스를 실시 중이며, 올 상반기 중 정식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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