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 사이트 '철퇴'

머니투데이
  • 성연광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08.04.25 14:34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14개 사이트 운영자 검거돼...악성 프로그램 개발 혐의 추가

그동안 불법이냐 아니냐를 놓고 논란이 뜨거웠던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기를 판매해온 14개 사이트들이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됐다.

또 앞으로는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기를 의뢰한 이용자들도 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24일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을 개발, 판매해왔던 전모씨(25)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악성 프로그램을 개발, 판매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영업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모씨는 지난해부터 1건당 1만원을 받고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방문자 추적기를 설치해주는 유료사이트(www.cyinfo.co.kr)를 만들어 약 11만명으로부터 1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를 근거로 지난 21일부터 14개 사이트에 대한 일제 압수수색을 벌여 총 11명을 검거했다.

이들 사이트의 가입한 회원수는 모두 40만명, 이를 통한 부당이득금은 4억원 상당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경찰수사는 싸이월드 운영사인 SK커뮤니케이션즈가 방문자추적기 판매업자들을 영업방해 혐의로 수사의뢰한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 외에도 이들 방문자 추적기가 미니홈피 이용자와 싸이월드 서버간의 오가는 데이터를 악용해 서비스된다는 점에서 악성 프로그램 개발 혐의까지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모두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나머지 사이트 운영자들에게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 서비스를 의뢰한 이용자들도 모두 공범으로 간주될 수 있지만, 의뢰자 규모가 워낙 방대해 이번 처벌 대상에서는 제외시켰다"고 설명하고,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용자들이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 설치를 위해 자신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피의자들에게 제공해왔는데, 이는 아이디 도용이나 스팸살포 등의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文 "위기극복 넘어선 회복·재건…우리는 분명 해낼 수 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제10회 청년 기업가 대회 참여모집 (-09/30)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