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이레사', 폐암 진행 27% 늦춘다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이레사', 폐암 진행 27% 늦춘다

머니투데이
  • 신수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5,368
  • 2008.06.03 18:30
  • 글자크기조절

기존 2차 치료제 '도세탁셀'과 비교한 국내 3상 결과 발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3일 폐암치료제 '이레사'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임상에서 '이레사'가 폐암 진행은 늦추면서 부작용은 적은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1차 항암 치료 후 다시 암이 재발한 국내 비소세포폐암환자 161명을 대상으로 2005년 9월부터 2006년 9월까지 1년간 진행됐다. 임상 시행기관은 서울 아산병원, 삼성의료원, 서울대 분당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강남 성모병원 등 6개 병원.


회사측은 이들 임상 대상자들에 기존 폐암 치료제인 '도세탁셀'(주사제)과 '이레사'(경구용 항암제)를 각각 투여한 결과, 질병이 진행되지 않는 기간인 무진행생존기간이 '이레사'에서 27% 더 길었다고 설명했다.

또 약물이 투여된 환자군에서의 반응률(암 크기가 변화한 환자의 비율)이 '이레사' 및 '도세탁셀' 각각 28.1%와 7.6%로 '이레사'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에서 기존 2차 치료제 '도세탁셀'과 비교해 질병 진행은 늦추며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폐암의 2차 치료제로 정립되는데 손색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캐디가 공을 치라고 해서 쳤는데…사람이 다치면 누구 책임?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 코스닥을 잡아라 (上) "상속세가 60%, 회사 닫을 뻔"…코스닥 기업 '동아줄' 된 밸류업

이슈패키지

PADO
PADO
이스라엘-헤즈볼라 충돌
이스라엘-헤즈볼라 충돌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