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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이어 이문열도 촛불에 맞불

  • 조홍래 기자
  • 2008.06.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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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인사들이 잇따라 촛불 집회와 관련, 우익의 총궐기를 주장하고 나섰다.

보수 인사들 중 가장 선봉에 나선 사람은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이다. 조 전 대표는 매일같이 자신의 홈페이지인 '조갑제닷컴'에 글을 올려 촛불집회를 비판하고 있다.

조 전대표는 촛불집회 초반 미국산 쇠고기의 문제점을 지적한 일부 방송 내용은 왜곡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촛불집회가 점점 커지고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자 촛불집회를 직접 겨냥했다. 비판 수위도 점점 높아졌다.

조 전대표는 지난 10일 보수단체들이 주최한 '법질서 수호, FTA 비준촉구 국민대회'에 참석해 촛불집회에 나오는 시민들은 "좌파 선동에 놀아난 정신이상자"라고 말했다.

13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을 선동의 밥이 되도록, 난동의 희생물이 되도록 내다버렸다"며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비판하기도 했다.

비판 수위는 날로 높아져 15일에는 "(촛불집회에 청소년을 데리고 오는 것은) 청소년을 포르노 영화관이나 호스티스가 있는 술집으로 데려간 격"이라며 "광화문 지역을 야간에 '청소년통행금지 (또는 제한)구역'으로 지정하고 교육부는 불법폭력 장소로 학생들을 데리고 나오는 교사들을 조사해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보수 논객들도 촛불집회 비판에 가세했다. 소설가 이문열씨는 11일 촛불집회를 "되기 어려운 일을 되게 한 점에서는 위대하고, 또 정말 중요한 다른 문제에서도 이런 게 통하게 된다면 끔찍하다"고 평했다.

17일에는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불장난을 오래 하다 보면 결국 불에 데게 된다. 너무 촛불 장난을 오래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전부터 의병이란 것이 국가가 외적의 침입에 직면했을 때뿐만 아니라 내란에 처해 있을 때도 일어나는 것"이라며 "이제 (촛불집회에 대한) 사회적 반작용이 일어나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도 "사회적 여론조작이 개입돼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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