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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주계산대에 의자 전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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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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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9.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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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내달부터 신규 점포에 적용… 신세계·롯데는 논의 중

대형마트 주계산대에 의자가 전면 도입된다. 홈플러스는 내달부터 신규로 출점하는 점포의 주계산대에 의자를 전면 구비키로 했다.

2일 홈플러스 측은 "연내 오픈하는 파주, 문산점 등 신규 점포의 주계산대에 의자를 배치하기로 했다"며 "서서 일하는 직원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 내 개별 매장의 계산대에 의자를 놓는 경우는 많았지만 고객들이 일렬로 서서 한꺼번에 계산을 하는 주계산대에 의자를 배치키로 한 것은 홈플러스가 처음이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개점한 평촌점 주계산대에 시범적으로 의자를 배치한 결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확대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대형마트 주계산대 직원들은 하루 9~11시간 가까이 서서 일해 다리의 피로 및 부종, 통증, 하지정맥류와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다. 2~3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는 게 근무지침이지만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강영일 홈플러스 홍보팀장은 "마트 계산대의 업무 특성상 앉아서 고객을 대하는 게 예의에 어긋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고객 반발은 없었고, 오히려 직원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반면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듭하고 있으나 고객들의 반감을 우려해 아직 확정 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휴식공간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굳이 의자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일단 고객들이 양해해줘야 하는 문제라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도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있지만 쇼케이스 유무 등에 따라 각 매장마다 비치할 수 있는 의자가 모두 다르다"며 "의자를 구비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 28일 서서 일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 대책을 발표하고 내달부터 백화점과 할인마트 등의 사업장에 종업원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비치되도록 행정지도와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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