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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순 팬카페 5일만에 폐쇄..압력 굴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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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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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2.0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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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순 팬카페 5일만에 폐쇄..압력 굴했나
강호순 팬 카페(연쇄살인범 강호순님의 인권을 위한 카페)가 폐쇄됐다. 개설된 지 5일만이다. 6일 오전 7시30분 현재 이 카페 가입자 수는 1만5890명이다.

카페 운영자는 공지사항에 "유가족 여러분과 대한민국 국민여러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며 "카페를 폐쇄합니다"고 글을 올렸다. 카페 내 게시판에 게재됐던 수 십건의 글은 모두 삭제됐다.

카페 운영자는 그동안 '카페를 폐쇄하라'는 네티즌들의 압력에 아랑곳 하지 않았다. 하지만 더욱 거세지는 비난과 본인의 정보가 온라인상에 급속히 퍼지자 카페 문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 아고라에는 이 카페를 폐쇄하라는 이슈 청원이 올라와 있다. 현재까지 2500여명이 온라인 서명을 했다.

또 네티즌들이 카페운영자인 'GreatKiller'의 신상정보를 파헤쳐 인터넷 각종 게시판에 올렸다.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는 그의 신상정보는 단순한 장난 수준을 넘어섰다.

각종 게시판에 그의 실명과 나이, 재학 중인 학교, 번지수까지 언급된 구체적인 집 주소까지 일파만파 확산됐다. 현재 그는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17세 남학생으로 알려졌다.

한편 'GreatKiller'는 지난 5일 머니투데이와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강호순씨의 인권을 보호하고 날로 한쪽으로 기울어가는 여론에 제동을 걸고 싶었다"며 "살인범 이전에 인간이고 그런 이유 때문에 그의 인권도 마땅히 존중받아야한다"고 카페 개설 목적을 밝혔다.

그는 또 "여론에 비춰볼 때 이 카페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는 것은 인정한다"며 "제2, 제3의 강호순의 출현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사이코패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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