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는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고 수많은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진 전모(27)씨의 휴대전화에 전화번호가 기록돼 있는 여성들의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의 휴대전화에 번호가 기록된 여성 70여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며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성 접촉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씨와 통화를 했거나 번호가 기록된 여성 가운데 전씨와 성 접촉을 한 여성이 있는지를 파악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전씨의 진술과 그의 휴대전화에 담긴 영상파일 등을 바탕으로 성관계를 가진 여성 3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한편 전씨는 지난 6년여 동안 택시기사로 일하며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제천지역 노래방도우미와 주부 등 여성 수십여명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 VIEW 10,442
- 2009.03.14 13:30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돌연 사라진 70대 재력가…내연녀 집 시멘트 부쉈더니 시신으로[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2417433499310_1.jpg/dims/resize/100x/optimize/)
!["학생 10명 거품 물고 쓰러져"…비극으로 끝난 '우정 여행'[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0/2023/12/2023121717255330052_1.jpg/dims/resize/100x/optimize)
![민희진, 뉴진스 내세운 눈물의 호소.."하이브가 날 배신" [★FOCUS]](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2517122349403292_mainTop.jpg)
![미국 대선, 6개주만 보면 답 나온다 [PADO 편집장의 '미국 대 미국']](https://i4.ytimg.com/vi/7kc1ddGnWtE/hq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