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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선, 소아암 발병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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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용 기자
  • 2009.04.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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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연구팀 6년간 역학조사 결과 발표

고압 송전선로가 소아암 발병과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대 연구팀은 21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전자계자문위원회 총회'에서 '전자계 건강영향에 대한 역학연구'발표를 통해 "송전선로 전자계와 건강 영향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의대는 정부 연구과제로 지난 200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6년간 환자군과 대조군 각 470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여 '송전선로 전자계 노출과 소아암 발병과의 관련성'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소아암으로 서울소재 3개 대학병원에 입원한 환아 470명과 암 이외의 질환으로 입원한 470명을 비교 분석했다. 송전선로 전자계에 노출된 정도에 따라 소아암과 일반질병 발병률을 비교한 결과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다.

전자계 노출 정도가 낮은 저노출군에 속하는 소아암 환자 수는 209명(49.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자계 노출 정도가 높은 고노출군에 속한 소아암 환자는 17명(4.0%)으로 조사됐다.

일반 질병도 저노출군이 186명(44.1%)로 가장 많고 고노출군은 16명(3.8%)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전자계가 소아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국제적으로 논란이 있었으나 정부가 추진한 세계적인 규모의 역학 조사결과 이같은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진행한 동물 연구 결과에서 전자계와 백혈병 발병 간 관련성은 없다고 조사됐다. 실험쥐를 4개 집단으로 나눠 전자계에 노출 정도를 다르게 해 실험한 결과 전자계가 백혈병 유발 촉진제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계자문위원회 총회에 참석한 분야별 전문가들은 "전자계에 대해 국민들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민들에게 연구결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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