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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재건축 이번엔 통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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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수 기자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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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8.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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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4번째 도전…강남권 부동산시장 주목

서울 강남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안전진단 통과를 위한 4번째 도전에 나선다. 은마아파트의 상징성을 감안할 때 안전진단 통과시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강남권 부동산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대치동 은마아파트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를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 시행령이 지난 2월 초 개정, 이달 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빠르면 이번 주 초 강남구청에 안전진단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추진위 관계자는 "현재 구청과 막바지 논의를 벌이고 있다"며 "이번 개정으로 안전진단 추진 주체가 된 구청도 적극적인 편이이서 심사위원이 선정되는 대로 조만간 안전진단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남구청은 은마아파트의 안전진단 비용으로 이미 3억2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은마아파트는 3차례나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해 번번이 재건축 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혔다.

하지만 이번 도정법 시행령 개정으로 안전진단 절차가 기존 2회(예비안전진단·정밀안전진단)에서 1회로 간소화되면서 사업 추진이 한결 수월해 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평가 항목 중 구조안정성의 비중이 50%에서 40%로 축소된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추진위 측은 기대했다.

부동산 중개업계는 지난달 말 서울시가 재건축시 소형의무공급비율을 20%로 하는 조례를 유지키로 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주춤해졌으나 안전진단 신청이 임박한 만큼 적어도 하락세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초 10억5000만원까지 호가가 10억5000만원까지 올랐던 전용면적 77㎡의 경우 일부 층이 9억9000만원에 급매물이 나왔다. 12억5000만원선에 거래됐던 전용 84㎡는 2000만원 정도 내렸다. 매물은 각각 5~10개 정도씩 나와 있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현재 휴가철 비수기인데다 소형의무비율 유지와 재건축 연한 단축 무산 등의 조치로 매수세가 줄면서 소강상태를 보였다"며 "안전진단 신청을 앞두고 있어 급매물이 쏟아지거나 가파른 하락세가 나타나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S공인 대표도 "강남 재건축 '바로미터'인 은마아파트의 안전진단 통과 여부는 주민뿐 아니라 부동산업계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라며 "(은마아파트가)갖고 있는 폭발력을 감안하면 (안전진단) 결과가 몰고 올 파장도 엄청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위는 안전진단 등의 절차를 진행하면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별도로 준비할 방침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소형의무비율이 적용되면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어 2개 이상의 설계안을 마련해 최적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은마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강남권 중층 재건축 단지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도 조만간 안전진단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경우 잠실제2롯데월드 개발 등의 호재에도 불구, 지난 2006년 예비안전진단에서 '유지 및 보수 판정'을 받는 등 안전진단에서 발이 묶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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