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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백신 접종 27일부터 시작(종합)

머니투데이
  • 신수영 기자
  • 최은미 기자
  • 2009.10.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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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학생·영유아·임신부 순… 노인·학생 등은 무료

오는 27일부터 신종플루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의료·방역요원을 시작으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은 10월 의료·방역요원, 11월 중순 학생, 12월 영유아와 임신부 순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 산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신종플루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이르면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전체 국민의 35%인 1716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내년 2월까지 국민의 35% 접종= 당초 예상했던 1336만명(27%)보다 늘어난 규모로 만성질환자가 새로 추가됐다. 접종 회수는 18세 이상 성인은 1회 접종이며 소아와 청소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상자는 의료종사자 및 방역요원 등 전염병 대응요원(80만명)과 영유아, 임신부,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820만명), 초중고교학생(750만명), 군인(66만명) 등이다.

접종순서는 예방접종 심의위원회에서 감염 위험이 크고 전염차단 효과가 큰 순서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거점병원 등의 의료종사자가 1순위로 접종을 받는다. 11월 중순 이후부터는 초·중고교학생을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되고 연말까지 영유아와 임신부 등이 접종을 받게 된다.

내년 1월 이후에는 노인, 만성질환자, 군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올해 10월에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나머지 전염병 대응요원 등에 접종이 이뤄진다.

◇접종은 사전 예약제로, 접종료 1만5000원=노인과 의료급여수급자 등은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실시되고 학생은 학교에서 단체 무료접종을 한다.

영유아,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은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되, 접종료(의원 기준 1만5000원)는 따로 내야 한다.

대책본부는 내년까지 녹십자 생산 물량은 2200만-3200만 도즈로 백신이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월별로 순차적으로 생산, 공급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사전 예약제를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달 말경 예약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인터넷을 통한 사전 예약 외에도 노인 등을 위해 전화예약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일반인 접종은 내년부터… 성인은 1회 접종=접종 대상자가 아닌 일반인 접종은 정부 구매분 이외 백신이 민간의료기관에 공급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일정을 고려하면 일반인 접종은 내년 1월 경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경우, 정부가 무상공급하는 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백신비와 접종료를 모두 본인이 내야 한다.

이번에 정부 예방접종이 실시되는 백신은 녹십자의 신종플루 예방백신 '그린플루-에스'다. 이날 식약청은 이 제품에 대해 최종 허가를 내며 18세 이상 성인은 1회 접종하도록 결정했다.

소아와 청소년에 대한 접종회수는 임상시험이 끝나는 2주 뒤 결정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47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항체 생성률이 성인은 91.3%, 65세 이상은 63.4%로 나타나 국제기준인 70% 및 60%를 만족했다고 밝혔다.

부작용은 주사부위 통증, 피로 등 가벼운 증상으로 큰 이상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에 대한 면역은 접종 후 8-10일 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책본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신종플루 확산을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이번 주부터 신종플루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며 "백신 접종은 지금이 가장 적기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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