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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유럽 판매 냉장고도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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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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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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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만대 지난주부터 동일한 리콜 조치..남아공도 무상점검

삼성전자 (83,200원 상승400 -0.5%)가 최근 발생한 지펠 냉장고 파열 사고와 관련해 국내와 함께 유럽에서도 같은 모델 20여 만 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일 "유럽에서도 특정 시점에 판매된 동일한 모델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주 국내 리콜 때 함께 발표가 이뤄졌으면 대상 제품이 판매된 시기는 국내와 조금 다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최근 용인에서 발생한 지펠 냉장고 파열 사고와 관련해 지난 2005년 3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생산해 국내에 판매한 양문형 냉장고 SRT·SRS·SRN 계열의 일부 모델 21만 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용인시의 한 가정에서 발생한 냉장고 파열이 제상히터 연결단자의 절연성 저하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리콜을 결정했다.

제상히터란 냉동이나 냉장 효과를 내는 차가운 냉매의 파이프가 얼지 않게 하기 위해 이 파이프를 감싸주는 히터다. 영국에서도 삼성 냉장고 파열 사례가 있었다고 삼성 측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리콜과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국가와 유럽 국가들에서 동일 계열 모델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리콜 대상 기간 외에 생산된 동일 계열에 대해서도 점검을 하는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같은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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