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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안전진단 호재도 못넘는 DTI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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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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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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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결정 소식에도 시장 '잠잠'

최근 경기도 과천시의 동시다발적인 재건축 안전진단 실시 소식에도 불구, 해당 8개 단지의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물론 거래도 거의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안전진단 실시가 이미 알려진 재료인데다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의 단계적 강화 조치 이후 시장이 냉각된 상태여서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과천시 주공아파트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안전진단 실시 결정 소식이 알려진 이후 해당 아파트들은 문의조차 거의 없는 상황이다. 과천시 별양동 주공6단지 인근 C공인 관계자는 "과천시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부터 안전진단 실시를 연내 결정할 것이란 소문이 있었기 때문에 큰 이슈가 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더 큰 이유는 DTI 규제 이후 시장이 소강 상태에 들어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과천시의 경우 올초 저가 매수세가 유입, 꾸준히 시세가 올랐으며 특히 지난 7월 과천아파트값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9월 은행권 DTI 규제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데 이어 10월에는 제2금융권까지 규제를 확대 적용하면서 시장이 얼어붙고 가격도 눈에 띄는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공6단지 52㎡(이하 공급면적)은 현재 6억4000만~6억5000만원 선에서 매도 호가가 형성돼 있다. DTI 규제가 나오기 전 거래가 활발했던 6~7월과 비교하면 3000만~4000만원 가량 호가가 빠졌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이 지역 B공인 관계자는 "급매 외엔 거래가 아예 안된다"며 "DTI 규제 확대후 거의 두 달간 거래가 끊겼다"고 말했다. 별양동 주공 4단지 인근 D공인 관계자는 "76㎡는 DTI 규제전 시세대비 2000만원 내린 5억3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으나 급매는 5억원에도 나오고 있다"며 "구체적인 재건축 계획이 발표되면 모를까 이 정도 얘기로는 냉각된 시장에 재료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부림동 주공8단지 89㎡ 역시 호가가 6억5000만원까지 낮아졌다. 이는 DTI 규제전보다 3000만원 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단지 인근 K공인 관계자는 "DTI 이후에 거래가 올스톱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말 과천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이 완료, 주공 8개 단지 8090가구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는 주공 1~11단지 아파트 가운데 재건축이 완료된 3단지와 11단지, 안전진단을 이미 통과한 2단지를 제외한 8개 단지다.

과천시는 지난 9월부터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안전진단 실시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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