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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40억원대 횡령' 혐의 SLS조선 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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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철호 기자
  • 2009.11.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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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 특수부는 12일 거액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SLS조선 대표이사 겸 부사장인 이모(57)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국철 SLS그룹 회장의 친형인 이씨는 외주가공업체인 S사를 설립한 뒤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SLS조선과 SLS중공업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기성금을 차명계좌로 송금 받아 빼돌리거나 D사 등 하청업체들의 임금지급 액수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12억7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SLS조선과 SLS중공업의 외주가공업체로부터 회삿돈 21억원을 송금 받아 중국 투자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빼돌린 회삿돈이 모두 44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SLS중공업 공장장으로 근무하다 퇴사한 2004년 10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외주가공업체와 하청업체들을 설립해 비자금 조성을 목적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씨가 회삿돈을 빼돌리는데 이 회장이 개입했는지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9월 이 회장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 이 회장의 사무실과 SLS그룹 계열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이 회장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해 비자금 조성 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 회장은 최근 수년간 SLS조선, SLS중공업 등의 공사금액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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