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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허영섭 녹십자 회장, 목암타운에 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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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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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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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검소한 성격 이어졌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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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허영섭 녹십자 (117,500원 ▼600 -0.51%) 회장의 유해가 경기도 용인 녹십자 본사 목암타운에 안장됐다.

1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녹십자 목암빌딩에서는 고 허영섭(許永燮) 회장에 대한 영결식이 엄수됐다. 고인은 유해는 화장을 거쳐 경기도 용인 녹십자 본사 내 정원에 안장됐다.

이날 오전 고인은 자신이 땀 흘려 터를 닦은 녹십자 본사에서 직원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영면의 길에 들어섰다. 고인은 지난 15일 오후 10시 30분 숙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69세.

고인의 묘는 봉분 조차 만들지 않았다. 대신 조그만 묘비만 세웠다. 이는 생전에 검소했던 고인의 뜻이 그대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지난 2005년 고인은 작고한 선친에 대한 기억을 '글무식(文無識) 인무식(人無識)-아버님을 그리며'라는 책에 담아 펴냈다. 이 책은 '글이 무식한 것은 봐줘도 사람이 무식한 것은 못 봐준다'며 사람의 됨됨이를 중시했던 선친의 생활철학을 담아냈다.

이 책에 따르면 고인은 티슈 한 장을 반으로 나눠 썼다.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 오랜 세월 몸에 밴 습관이다. 아들이 양주 한 병 안 마시면 평생을 한 장씩 쓸 수 있다며 푸념하지만 허 회장은 단호했다.

"이놈아, 이게 꼭 돈을 아끼기 위해서냐. 이건 '정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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