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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연일 부동산 발언, 건설 부양책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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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원배 서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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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6.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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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발언이 잦아지고 있다. 대통령 발언과 맞물려 국토해양부는 건설업계와 잇따라 만나 시장상황을 점검하는 중이다. 이 같은 움직임을 놓고 정부 차원의 건설경기 부양책이 곧 나오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11일 정부 당국이 지방 건설경기 부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동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에서 제62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겸 제7차 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방에 가면 건설경기 부진해서 그게 바닥경제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언은 지난 5일 싱가포르 방문 중 "하반기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밝힌 지 1주일도 안된 시점에서 나왔다. 당시 이 대통령은 싱가포르 현지 경제인연합회 소속 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국의 경제회복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투자하기 아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난해 (한국의) 부동산 분야가 주춤했지만 하반기부터 경기가 본격 회복되면서 부동산 분야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와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스킨십도 눈여겨 볼만하다. 권도엽 국토부 1차관은 지난 10일 6명의 부동산 시장 전문가를 서울 강남에서 만났고 국토부 한만희 주택토지실장은 지난 8일 5대 건설사 임원들과 만났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대출규제 완화 등 특단의 대책이 나와 주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거래활성화를 위한 실효적 방안이 나와야 한다며 간담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지만 정책에 얼마나, 어떻게 반영해야 할지는 좀더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민간 업계의 의견청취를 지속해 건설적인 제안에 대해서는 귀를 열어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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