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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 코픽스 첫 상승, 주택대출 고객 부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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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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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6.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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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월 대비 0.03%p 오른 2.89%…"변동성 커 금리 상승기에 이자 부담"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가 처음으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15일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를 지난달보다 0.03%포인트 오른 연2.89%로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2월 3.88%로 공시된 이후 3달 연속 하락해 지난달에는 2.86%까지 내려왔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사상 처음으로 3%대로 떨어졌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달보다 0.08%포인트 내린 3.95%를 기록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은행권 자금조달 상황에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일부 상승해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은행권에서는 코픽스 상승세가 계속되면 주택담보대출 소비자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직 상승폭이 크지는 않지만, 하반기 출구전략이 본격화되면 시중금리가 오르고 결국 코픽스가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지만 하반기 금리는 분명 오르게 될 것"이라며 "코픽스 연동 대출자의 이자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신규취급액 코픽스의 변동성이 너무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2~3월 0.26%포인트 △3~4월 0.16%포인트 △4~5월 0.4%포인트 △5~6월 0.03%포인트의 변동폭을 보이고 있다.

예전부터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쓰였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보다 변동성이 더 큰 상황이다. 코픽스 공시일 기준 CD금리는 △2월 2.88% △3월 2.83% △4월 2.45% △5월 2.45% △6월 2.45%를 기록하고 있다.

4달 동안 CD금리가 0.43%포인트 떨어지는 데 그쳤지만,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1.02%포인트 하락한 뒤 0.03%포인트 반등했다. 이 기간 동안 변동성만 놓고 보면 2배 이상이다.

더 큰 문제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쏠림 현상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잔액은 2조 2366억원인데, 잔액 기준 코픽스 대출은 463억원 밖에 안된다.

우리은행도 신규취급액 코픽스 대출이 1조 9747억원에 달한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 대출은 213억원에 그쳤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등 다른 은행도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이 잔액 기준 대출보다 월등하게 많다.

은행 관계자는 "지금 당장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낮다보니 고객들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을 선호한다"며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변동성이 커 금리 상승기에 부담이 클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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