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스타추천앱]개그맨 정종철이 추천하는 '맵카드2'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옥동자' 개그맨 정종철씨는 연예계에서 첫손에 꼽히는 얼리어답터다. 카메라, 게임기 등 정보기술(IT)기기라면 사족을 못쓴다는 정종철씨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맥북' 등 애플 라인업도 모두 갖고 있다. 스티브 잡스한테 상 받아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홍진배 방통위 인터넷정책과장이 '옥동자'로 유명한 개그맨 정종철씨가 늘 이용한다는 '맵스2'를 개발한 이미지베이커리의 최경모 대표(오른쪽)에게 시상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늘 바쁜 일정으로 이동이 많은 정종철씨. 그래서 그는 손에서 '아이폰'을 놓지 않는다. 이런 정종철씨가 즐겨 사용한다며 추천한 모바일앱은 이미지베이커리가 개발한 '맵카드2'. "어디를 가든 좋은 찻집이나 맛집이 있으면 바로 맵카드를 실행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그곳의 위치정보까지 나오죠. 그럼 다음에 다시 찾아오기 쉽고, 다른 사람들과 좋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니, 자주 이용합니다. 이동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맵카드를 자주 사용하게 되더군요."
　
'맵카드2'를 개발한 이미지베이커리 최경모 대표는 "블로그 등을 통해서 정종철씨가 맵카드를 자주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정종철씨 추천으로 이렇게 상을 타게 될 줄은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미지베이커리는 모션그래픽 등을 하는 영상디자인회사다. 디자인 경쟁력을 발판으로 지난해부터 모바일앱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당초 폴라로이드 카메라앱을 만들었다가 아예 사진에 메모와 지도정보까지 한꺼번에 제공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개발한 앱이 바로 '맵카드'"라고 말하는 최 대표. '아이폰'이 국내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맵카드'는 우리나라 '아이폰' 사용자들이 즐겨 쓰는 앱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 대표는 "국내 IT나 소프트웨어(SW)분야에서 경쟁력있는 디자인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며 "디자인 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앱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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