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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금리 최고 0.28%P 급상승…오름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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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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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6.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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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시장금리가 오름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21~5.51%로 지난주 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등 다른 은행의 CD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0.01%포인트씩 올랐다. CD금리는 올해 초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2.45%까지 내려왔지만, 지난 24일 0.01%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채 등과 연동하는 대출 금리의 상승폭은 더욱 컸다. 국민은행의 은행채 6개월물 연동 주택대출은 4.67~5.97%를 기록, 지난주보다 0.23%포인트 올랐다. 신한은행의 6개월 연동 상품 역시 0.28%포인트 상승했다. 우리은행의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 상승폭은 0.11포인트였다.

올해 초 새로 나온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인 코픽스도 이달 처음으로 오른 바 있다. 이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2.89%로 지난달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기준금리에 붙이는 가산금리의 변동은 없었다"며 "시장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서 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금리 상승세가 추세로 자리 잡을 경우 주택담보대출 수요자의 부담이 커진다는 점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아직 금리 상승폭이 크지는 않지만, 7~8월 기준금리가 오른다면 오름세가 본격화될 수도 있다"며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려면 금리 변동폭이 크지 않은 상품이 부담이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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