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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여행하는 법'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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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여행하는 법' 캠페인

머니투데이
  • 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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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7.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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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관광네트워크, 23일까지 공정여행 물품전달자ㆍ사진ㆍ동영상 등 모집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문화를 개선하자는 공정여행 캠페인이 시작됐다.

(사)지속가능한관광 사회적기업네트워크(이하 지속관광네트워크)는 한국관광공사ㆍ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10 여행문화개선 캠페인-나도 지구를 위한 여행자'를 펼친다.


이 캠페인은 여행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공정여행 프로젝트 3가지를 제시한다.'배낭은 사랑을 싣고'는 해외 시민단체와 NGO들로부터 요청 받은 물품을 해당지역으로 떠나는 여행자들이 전달해주는 것이다.

'나도 UCC 주인공'은 공정여행을 주제로 사진ㆍ동영상을 공모 받아 재편집해서 UCC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이 UCC는 공정여행 홍보와 여행자 교육을 위해 활용될 것이다. 물품과 사진ㆍ동영상 접수는 23일까지.

'책날개를 단 아시아'는 국내 거주하는 이주민들에게 모국어로 된 책을 보내는 프로젝트다.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여행지에서 책을 구입해 8월까지 아름다운재단에 기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홈페이지(www.organicshow.co.kr)에 있다.


지속관광네트워크는 "공정여행이란 여행에서 만나는 이들의 삶과 문화, 자연을 존중하면서 여행자가 쓴 돈이 지역 사람들의 삶에 보탬이 되도록 돕는 여행"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내가 가는 여행이 다른 사람들과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베트남을 여행 중인 한 여성이 수공예 제품을 만든 지역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착한여행
↑베트남을 여행 중인 한 여성이 수공예 제품을 만든 지역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착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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