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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세련된 오픈카의 진수…'E350 카브리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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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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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8.0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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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IFE]272마력의 출력에서 나오는 가속력 수준급...정숙감 인상적

[시승기]세련된 오픈카의 진수…'E350 카브리올레'
제대로 세련된 소프트톱 오픈카가 나왔다. 지난 5월 국내 출시된 벤츠 'E350 카브리올레'는 고급세단의 럭셔리함과 오픈카의 스포티함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카브리올레 특유의 날렵한 디자인에 일단 반하고 막상 올라타면 여느 세단에 뒤쳐지지 않는 정숙한 주행에 또 놀란다.

외관은 미끈하고 다이내믹하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에 큼지막하게 자리 잡은 세 꼭지별 엠블럼 옆으로 직사각형 트윈 헤드램프가 강렬한 느낌을 준다. 쭉 뻗은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늘씬한 차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E350 카브리올레는 시작부터 다르다. 운전석에 올라타 키를 꽂으면 안전벨트 고리가 옆에서 자동으로 나온다. 문짝이 큰 2도어 쿠페, 카브리올레의 특성상 안전벨트를 매기 위해서는 한껏 몸을 뒤로 젖혀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시승기]세련된 오픈카의 진수…'E350 카브리올레'
세심한 배려에 흡족해하며 운전을 시작하면 부드럽지만 육중한 엔진음이 울려 퍼진다. 벤츠 모델답게 초반에 재빠른 응답성보다는 묵직하게 뻗어나가는 맛이 좋다.

배기량 3498cc, V형 6기통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 272마력(6000rpm), 최대토크 35.7 kg.m(2400-5000rpm)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서 시속 100km 도달시간)은 6.8초다.

일단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 가속력도 수준급이다. 시속 200km까지 주춤거리는 느낌은 없다. 코너링도 무난하고 제동능력도 훌륭했다. 200km/h에서 단숨에 100km/h 이하로 급제동했지만 제동거리도 짧았고 차체 안정성도 잃지 않았다.

특히 루프를 닫았을 때 방음이 인상 깊었다. 세단에 타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조용한 주행이 가능했다. 벤츠 측은 최고 품질의 흡음재를 썼다고 밝혔다.

루프는 버튼 하나로 20초 만에 개폐가 가능하다. 시속 40km로 달리는 동안에도 작동할 수 있다. 오픈카로 즐길 때는 세계 최초로 적용된 자동 드라우트-스톱장치인 에어캡이 이름값을 한다.

↑ E350 카브리올레의 '에어캡'
↑ E350 카브리올레의 '에어캡'
앞쪽 윈도우 끝에서 올라오는 윈드 디플렉터와 뒷좌석 머리 받침 사이의 드라우트-스톱이 버튼으로 작동되면서 바람이 실내로 들이치는 걸 현격히 줄여준다. 겨울에 목으로 따뜻한 바람을 넣어주는 앞좌석 에어스카프는 송풍구 각도를 위아래 36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카브리올레 모델답게 서스펜션은 딱딱해 노면의 요철이 충분히 느껴진다. 실내는 E클래스답게 충분히 고급스럽고 뒷자리 공간도 사람이 탈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후방카메라 해상도도 뛰어나 노면의 작은 실금이 보일 정도다. 공인연비는 9km/ℓ인데 500km(고속주행 360km, 도심주행 140km)를 달려본 결과 실 연비가 이와 비슷하게 나왔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8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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