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손에 끼워진 반지가…촌스럽다?

머니투데이

최신애 인턴기자

↑ 장동건-고소영 커플 (사진= 오센)

사랑의 증표이자 ‘영원’을 의미하고 있는 커플링은 둘만의 특별함을 부각시킬 수 있는 커플 아이템이다. 커플링은 꼭 비싼 것이 아니더라도 패션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 선택만 잘하면 커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그렇다면 최근 유행하는 커플링 트렌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

◇ 첫 번째 트렌드 : 심플&모던

↑ 쉔브룬 커플링 (사진= 골든듀 제공)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는 말이 있듯이 심플한 밴드 형태의 커플링을 선택하는 커플이 많다. 모던한 골드 커플링이나 멜리 다이아몬드로 세팅하여 포인트를 준 밴드 스타일의 커플링은 특히 미국이나 유럽에서 선호하는 스타일로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최근 ‘핑크 골드’가 유행하면서 같은 디자인을 선택하되 골드 컬러만 다르게 하여 개성을 표현하기도 한다.

골든듀 관계자는 “최근 많은 커플들이 심플한 커플링에 멜리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커플링을 선호한다”며 “멜리 다이아몬드 커플링은 가격적 부담도 적고 예물반지 같은 무거운 느낌도 없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 두 번째 트렌드 : ‘따로 또 같이’

↑ 프린스&프린세스 커플링 (사진= 골든듀 제공)

올해 커플룩은 똑같은 색깔의 티셔츠를 맞춰 입거나 같은 아이템을 착용하기 보다는 비슷한 디자인의 다른 제품이나 각각 다른 아이템에 색깔만 맞추는 등 ‘은밀한 커플룩’이 유행하고 있다. 커플링도 같은 디자인이지만 여성용 커플링에는 멜리 다이아몬드를 화려하게 세팅하여 좀 더 아름답게 표현하고, 남성용은 젠틀하게 표현해 주어 조금 색다른 감각을 연출할 수 있다.

◇ 세 번째 트렌드 : 특별한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