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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UAE 등 블랙베리 서비스 제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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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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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8.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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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아랍국들의 블랙베리 서비스 제한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클린턴, UAE 등 블랙베리 서비스 제한 "유감"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사진)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보안 결함이 관련돼 있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논의하고 분석해야겠지만 보안상의 우려뿐 아니라 사용자들의 자유도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캐나다의 피터 반 론 상무장관 역시 한 인터뷰에서 UAE나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보안 결함 우려도 정당하지만 자유로운 정보의 흐름도 부장돼야 한다면서 같은 우려를 제기했다.

반 론 장관은 또 당시 인터뷰에서 자국 기업인 리서치인모션(RIM)과 블랙베리를 지지하지만 정치적 개입은 사태를 심화시킬 수 있다면서 블랙베리 서비스 제한이 정치 문제화되는 것을 경계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통신당국은 국가보안을 이유로 오는 6일부터 블랙베리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으며 UAE는 블랙베리가 메신저 서비스와 이메일, 웹 브라우징 서비스를 오는 10월11일부터 중단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이집트, 쿠웨이트, 인도 등도 서비스 제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블랙베리 서비스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던 인도네시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단 계획을 전면 부인했다.

RIM이 미국 기업이 아닌데도 클린턴 장관이 거들고 나선 것은 '인터넷 자유'에 대한 평소 관심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한편 미국 주재 UAE 대사 유세프 알 오타이비는 이날 성명을 통해 RIM에게 다른 국가와 같은 수준의 정보 접근 권리만을 요구했을 뿐이라면서 클린턴 장관의 발언은 "실망스울 뿐"이라고 논평했다.

RIM은 이와 관련,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암호화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특혜를 부여받은 국가는 아무도 없다면서 마찬가지로 UAE에도 권리를 줄 수 없다고 밝혔다.

RIM의 설립자이자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라자리디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서비스 중단이 블랙베리나 RIM만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인터넷, 전자상거래 전반의 문제라면서 이미 문제가 정치적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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