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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했던 7월…아파트·오피스텔 '동반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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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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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8.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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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부동산시장은 한 마디로 '암울'했다.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는 금융위기 여파가 절정이던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오피스텔 시장 역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0.35%)은 2008년 12월(-0.91%) 이후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불황기에도 투자 상품으로 손꼽히던 오피스텔 역시 오름세가 주춤했다.

지난달 오피스텔 시세 상승률은 0.05%로 전월 상승률보다 0.05% 포인트 줄어들었다. 나홀로 승승장구하던 오피스텔마저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이며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를 실감케 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서울(-0.48%) 신도시 (-0.66%) 경기 (-0.56%) 인천 (-0.27%) 등이 하락했다. 서울은 지난 4월(-0.51%) 이후 최고 하락폭을 보였다. 신도시는 파주교하 (-0.93%) 일산 (-0.82%) 평촌 (-0.78%) 분당 (-0.74%) 순으로 크게 하락했다.

경기는 지난해 1월 -0.6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는 지난해 11월 DTI규제 확대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전환된 이후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뚜렷한 정책적 호재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주택가격의 추가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피스텔 시장 역시 암울하다. 지난달 오피스텔 시세 상승률을 살펴보면 서울은 0.0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달에 비해 0.03%포인트 줄었고 경기는 전월 대비 0.08%포인트 줄어든 0.04%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꾸준히 강세를 보였던 강남·마포·영등포 등에서 시장 내 관망세가 확산되며 상승세 하락을 이끌었다. 자치구별로는 성동(0.45%) 서대문(0.41%) 도봉(0.20%) 중랑(0.15%) 강동(0.13%) 등이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달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한 이유에 대해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와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 연기가 맞물리며 매수세가 위축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노미경 부동산114 연구위원은 "7월 오피스텔 매매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에다 금리인상 여파로 투자자들이 신중해져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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