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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정보공개 시작 "철새 발 못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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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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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8.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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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경력·근무기간 등 공시… 잦은 이직률 개선효과

펀드매니저의 정보를 낱낱이 공개하는 펀드매니저 공시 서비스가 실시된다. 펀드매니저의 과거 경력과 이직 내역을 공개해 '철새 펀드매니저'를 막기 위한 조치다.

금융투자협회는 9일부터 자산운용사와 펀드매니저, 펀드 3개 영역으로 구분해 투자자가 해당 펀드의 운용 담당자를 확인하고 특정 펀드매니저를 검색해 상세 내용을 조회할 수 있는 '펀드매니저 종합공시서비스'를 실시한다.

운용회사 영역에는 회사명과 펀드매니저 수, 평균 경력, 평균 근무기간, 펀드매니저 1인당 펀드 수 및 운용규모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펀드매니저 섹션은 매니저의 성명과 연령 등 기본적인 정보와 근무경력, 과거 3년간 운용한 펀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펀드 영역은 운용 규모와 펀드보수, 최근 3개월 간 매니저 변경 횟수 등이 담겨 있다. 다만 펀드매니저의 징계 사항 공개는 사생활 침해 가능성 때문에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추후 포함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공시제도는 펀드매니저의 이력과 이직 정보 등을 공개해 매니저들의 잦은 이직을 막아보자는 취지다.

금융투자협회가 자본시장연구원을 통해 조사한 결과, 2001년부터 2009년까지 펀드매니저의 연평균 총 이직률은 22.4%로 국내 산업별 평균 이직률인 3%보다 훨씬 높고 미국의 10% 대보다도 크게 높았다.

펀드매니저의 이동이 잦으면 펀드 운용이 소홀해 질 뿐 아니라 운용 스타일의 변화로 인한 종목 교체로 비용 증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최봉환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본부장은 "펀드시장이 금융위기 후 투자자로부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차원에서 펀드매니저 공시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펀드매니저의 장기근무를 유도해 펀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매니저 종합공시서비스는 전자공시시스템(dis.kofia.or.kr)을 통해 공시하며 홈페이지 상단 메뉴 펀드매니저/애널리스트를 클릭하면 된다.
↑펀드매니저 종합공시서비스 화면.
↑펀드매니저 종합공시서비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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