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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아파트 공급량 당초 목표의 1/3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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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복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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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8.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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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협회, 건설사 43곳 긴급설문…"신규분양 연기·포기했다" 응답 많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중대형 건설사들이 신규분양 사업을 미루면서 올 7월말 현재 아파트 공급물량이 당초 계획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유중인 공동주택지의 위약금을 물더라도 매각을 희망하는 건설사가 많아 향후 민간 주택공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주택협회는 올 초 분양계획을 제출한 회원사 43곳을 대상으로 '주택사업 여건변화'에 대해 긴급설문을 실시한 결과 당초 7월말 현재 공급계획 물량은 12만9339가구지만 실제 공급된 물량은 3만8297가구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공급계획 물량의 35.1%에 불과한 것으로 미분양이 쌓이는 등 주택사업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건설사들이 신규분양을 미루거나 포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건설사 43곳 중 24곳은 6만8452가구의 신규분양을 포기하거나 연기했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3845가구, 지방이 2만4607가구다. 건설사 17곳은 3만3875가구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포기하거나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 중 수도권 사업장이 1만6954가구, 지방 사업장은 1만6921가구다.

공공주택용지 계약을 해지했거나 해지를 희망하는 건설사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1개사 건설사가 총 63개 필지 공동주택용지를 보유중이며 19개사는 40개 필지의 계약을 해지했거나 해지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 공공택지의 계약을 해지한 건설사는 10개사로 이 중 절반인 5개사는 위약금을 물었다.

주택사업 물량이 감소하면서 설문조사 응답 건설사의 절반 이상(22개사)이 주택사업 전담 부서를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5개 건설사는 주택사업 인력을 감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는 절반에 달하는 건설사들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46.5%)를 꼽았다. 이밖에 △양도세 및 취·등록세 등 세제 개선 △담보대출인정비율(LTV) 규제 완화 △분양가 상한제 폐지 △2종 일반주거지역 평균 층수 제한규정 폐지 등이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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