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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끼사건'피해자 가족 "모금에 감동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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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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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8.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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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A양의 오빠로 추정되는 인물이 포털 사이트에 올린 글.
↑피해자 A양의 오빠로 추정되는 인물이 포털 사이트에 올린 글.
일명 '부산도끼사건'의 인터넷 모금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피해자 A양의 오빠로 추정되는 남모씨가 네티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네이트의 공개형 자유게시판인 '판'에 11일 올라온 글에 따르면 남씨는 "시간 날 때마다 동생에게 여러분의 글을 보여준다"며 "여러분의 성원에 또 한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글을 보고)환하게 웃는 동생이 예뻐 죽겠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검색어 1위라는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 "아고라에서 모금진행 중인 걸 보고 남몰래 눈물도 흘렸다"며 "저희 가족 모두 격한 감동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 사상경찰서 관계자들도 피해자 가족을 방문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그 놈에게 엄중한 처벌이 내려질 때까지 응원의 글이 함께 하길 부탁드린다"며 "여러분이 진정한 승리자"라는 말로 글을 마쳤다.

지난 11일 다음 아고라 모금청원 게시판에 발의된 '부산도끼사건' 모금액은 1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목표액인 2000만원을 넘어섰다.

최초 목표액인 1000만원이 3시간만에 달성됐고 모금청원 글이 게시된 지 만 하루도 채 걸리지 않아 증액된 목표액인 2000만원을 달성한 것이다. 모금액은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인 해바라가 여성ㆍ아동센터(051-244-1375)부산지점으로 건네져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된다.

'부산도끼사건'은 지난달 30일 조모씨가 만 14세인 여중생A양을 성폭행하려다 이를 제지하려는 오빠와 아버지 등 일가족에게 가져온 단조망치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조씨는 피해자 A양 고모 B씨와 내연관계로, B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A양 집에 왔다가 이 같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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