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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모친, '청사관리' 기능직공무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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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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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8.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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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승희 인턴기자
ⓒ사진=류승희 인턴기자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 구청장이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활약한 한국대표팀의 선봉장 지소연 선수의 어머니 김애리씨에게 "건강이 나아지면 구청에서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동대문구 언론보도 관계자는 "구청장님의 의도는 그동안 고생하신 지소연 선수 어머니께 최대한의 배려를 하고 싶다는 것"이라며 "어머니께서 만일 승낙을 하신다면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떤 자리를 확정하고 구체적인 제안을 드린 것은 아니지만 승낙 하신다면 청사관리를 도와주시는 기능직 공무원으로 채용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의사가 있어야 앞으로 우리도 자리를 알아볼 수 있다"며 현재 결정된 것은 없다고 했다.

유 구청장의 이 같은 제안에 김애리씨는 환하게 웃기만 할 뿐 대답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어머니가 굉장히 놀라고 고마워하셨다. 하지만 공식적인 자리가 끝나고 나서 한 기자가 어머니께 '하실 수 있겠냐'고 물었는데 '글쎄요. 몸이 힘들어서...'라고 말씀하시는 걸 들었다"고 귀띔했다.

김씨는 자궁경부암수술을 하고 허리디스크를 앓아 근로능력이 부족해 2005년부터 기초수급자로 선정돼 동대문구에서 매월 92만 9000원씩 지원받고 있다. 어머니를 만나본 이 관계자는 "표정이 밝으셔서 정말 아프신지 여쭤볼 정도였다. 하지만 몸이 많이 좋지 않아 진통제 없이는 활동이 어렵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동대문구청 직원들은 지소연 선수와 어머니 김애리씨를 격려하기 위해 1254명의 직원이 모두 1300만 원이 넘는 성금과 42인치 LCD TV를 전달했다. 또 지소연 선수에게는 "동대문구의 홍보대사가 돼달라"는 부탁을 해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구가 발전하고 힘이 되는 일이라면 돕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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