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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LG, 9만원대 진입..최고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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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LG, 9만원대 진입..최고가 눈앞

머니투데이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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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8.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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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트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 (77,900원 ▼1,200 -1.52%)가 9만원대를 회복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상 최고가 경신도 멀지 않았다.

LG는 23일 오전 11시 현재 전날에 비해 900원(1.01%) 오른 9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틀 연속 상승으로 9만원대에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웠다. 특히 장중 9만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인 9만800원 경신도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LG는 하반기 들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9만원을 기준으로 하반기 주가 상승률은 36%에 달한다.

증권가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LG전자 등 전자 계열사들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LG화학 등 화학 계열사가 빈자리를 메워주고 있다. 또 SK C&C와 아이마켓코리아 등 경쟁 기업들의 상장으로 LG그룹내 비상장 계열사들의 재평가도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LG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상반기 8만~9만원대이던 증권사들의 LG 목표가는 하반기 들어 11만원대를 넘어섰다. LG는 특히 기관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LG는 하반기 들어 투신의 집중 매수에 힘입어 기관의 순매수 상위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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