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우젠 버블에코, 신혼부부에 인기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는 지난 3~5일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개최된 삼성 딜라이트 웨딩페어에서 첫 선을 보인 하우젠 버블에코 15㎏ 드럼세탁기가 전량(100대) 판매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5일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개최된 삼성 딜라이트 웨딩페어에서 한 예비 신혼부부가 삼성 하우젠 버블에코 드럼세탁기를 살펴보고 있다.

이 제품은 9월 내 본격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가 신세대 예비부부들을 위한 전용 모델로 기획한 제품으로 세탁을 자주 하기 힘든 맞벌이 신혼부부에 제격이다.

대용량인 데다 100만원대의 고가 제품 한 모델이 100대 이상 팔린 것은 흔치 않은 일이란 평가다.

이 모델은 시간과 전기를 2분의1로 절약해주고 살균 및 냄새를 제거해주며 세제 찌꺼기까지 깨끗하게 행궈주는 스킨케어 기능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예비부부들에 인기를 끈 것이 더 강력해진 버블 에코 덕분인 것으로 분석했다. 강력한 버블 에코 엔진을 장착, 시간과 전기료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기능이 '스마트'한 소비를 하는 젊은 층에게 호소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삼성 하우젠 버블에코는 신혼부부를 겨냥한 이 모델의 성공적인 런칭에 힘입어 9월 본격적인 제품 출시와 함께 제품 수량을 늘리고 판매 채널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의탁 한국총괄 마케팅팀장(상무)은 "시간과 전기를 1/2로 줄인 버블에코는 보다 똑똑한 소비를 원하는 신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이라며 "이에 더욱 합리적인 기능을 탑재, 혼수 시즌을 맞아 삼성 하우젠 버블에코의 허니문 모델이 예비부부들에게 혼수 필수 가전으로 자리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