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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윤부근 삼성電 사장 "2012년 스마트TV 전쟁 시작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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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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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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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 탑재 구글과 협력중이지만…사업자간 협력이 성공의 관건

[일문일답]윤부근 삼성電 사장 "2012년 스마트TV 전쟁 시작될 것"
윤부근 삼성전자 (57,500원 상승500 -0.9%)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7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스마트TV포럼 창립총회'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2012년이 되면 스마트 TV가 본격화되면서 업체들이 "'대판' 붙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현재 출시된 보급형 3D TV 등에 50% 정도 스마트 기능이 들어가 있는데, 향후 이 비중을 늘려 갈 것"이며 "콘텐츠 확보를 위해 누구든지 참여 의사가 있으면 사업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윤 사장과의 일문일답.

-3D TV가 내년도에 전략 경쟁 포인트가 될 것인가. 가격정책은 어떻게 될 것인가.
▶3D TV는 금년이 원년이고 내년에는 콘텐츠와 TV보급이 경쟁력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금년보다 보급형 제품이 많이 나올 것이고 가격 인하도 고려될 것이다.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할 것인가.
▶ 구글과 협력하고 있는 중이지만 스마트 TV가 여러 가지 장애요인이 있어서 고민이 많다.

-장애요인은 구체적으로 뭔가.
▶스마트 TV는 절대 혼자 할 수 없다. 콘텐츠, 통신망, 방송 업체들의 협력을 해 줄지 안 해줄지 여부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본다.

-구글 TV나 애플 TV를 어떻게 보나
▶ (IFA에서) 구글 TV는 아직도 실체를 보여주지 않았다. 또 애플 TV는 얼마나 많은 방송 및 콘텐츠 업체들이 협력해 주느냐가 관건이다. 스마트 TV의 본질은 개방, 공유, 참여다. (앞으로 점화될 경쟁에서)누가 그런 솔루션을 갖고 시장을 창출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번 포럼의 역할은 무엇인가.
▶ 스마트 TV 산업을 위해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우수한 인프라가 많다. 또 국내 기업의 세계 TV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40%이상이다. 스마트 TV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돕는 것이 이번 포럼의 역할이다.

-경쟁업체와도 협력할 것인가.
▶ 국가적 차원에서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표준화와 제도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경쟁사와도 협력할 것이다.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를 TV에도 적용하는 것인가.
▶ TV에는 모바일과 다른 독자플랫폼이 있다. 현재는 TV와 모바일 플랫폼이 다르지만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화에 있어서 모바일과 TV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 모바일은 개인이 사용하고 TV는 가족이 사용한다. 즉 애플리케이션의 건전성이 달라야 한다. 온 가족이 보는 TV용 애플리케이션은 정제되어야 하며 로컬화가 중요하다. 만약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그 지역에 맞는 로컬화를 해야 한다.

-TV 교체주기가 긴데, 스마트 TV시장은 언제 본격화 될 것으로 보나.
▶2012년이 되면 스마트 TV가 본격화 되며 업체들이 대판 붙을 것이다. 모바일은 수명이 짧은데 반해 TV는 교체주기가 7년 정도기 때문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야 한다. 콘크리트가 아닌 '레고'처럼 항상 뽑고 끼울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올 해 TV산 사람은 그럼 스마트 기능이 없지 않은가.
▶ 올해 나온 TV의 50%에는 스마트 기능이 들어가 있다. 이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TV에는 엔트리, 스텝업, 프리미엄 3가지 수준이 있는데, 저가형은 힘들더라도 최소한 스텝업 이상은 스마트 기능이 들어가도록 할 것이다.

-콘텐츠 확보는 어떻게 할 것인가.
▶ SKT나 KT 등 통신업체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또 누구든지 참여할 계획이 있으면 포함시킬 것이다. 미국의 '디벨러프 데이'를 보라. 소비자한테 얼마만큼 가치를 주느냐가 제일 중요하다.

-스마트 TV가 TV의 종착역인가.
▶현재로서는 그렇다. 당분간 3D TV나 스마트 TV 외에 큰 변화 없이 수십 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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