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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LTE휴대폰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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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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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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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트로PCS에 토탈 솔루션 공급… 라스베가스서 상용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상용화한 세계최초 LTE휴대폰 'SCH-R900'
↑삼성전자가 상용화한 세계최초 LTE휴대폰 'SCH-R900'
삼성전자 (59,400원 ▲600 +1.02%)가 4세대(4G) 이동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휴대폰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5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메트로PCS에 LTE 휴대폰('SCH-R900')과 시스템 등 LTE 토탈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LTE 휴대폰과 시스템에는 삼성전자의 LTE 표준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LTE 휴대폰과 시스템 등에서 글로벌 통신기업보다 한발 앞서가게 됐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화를 통해 4세대 이동통신의 핵심인 직교주파수분할다중접속(OFDMA)의 상용 기술력을 발전시키면서 LTE 시장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특히, 삼성전자의 LTE 시스템은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의 최신 표준인 3GPP LTE 릴리스(Release) 9 규격을 모두 반영한 제품이다.

'SCH-R900'은 슬라이드 방식의 쿼티자판을 탑재하고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일반폰으로 지난달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획득했다. 32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고 데이터망은 LTE를 지원하나 음성은 기존 통신 서비스인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망을 지원한다.

메트로PCS는 라스베가스에서 미국 최초의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해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현재 메트로PCS는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미국 내 14개 도시에서 66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CDM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저 린퀴스트 메트로PCS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가 모든 면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단말에 이어 시스템까지 계약했다"며 "LTE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미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그동안 LTE 표준화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TE 표준을 제정하는 3GPP 국제표준 회의에서 삼성전자는 주요 워킹그룹의 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LTE 표준 기고문 수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LTE의 상용화 기술 국제 협의체인 'LSTI(LTE/SAE Trial Initiative)'에서도 최고 의결 기구인 이사회 회원사로 3년 연속 선출됐다.

오마르 칸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STA)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삼성의 LTE 네트워크 시스템을 기반으로 LTE 휴대폰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4세대 이동통신의 속도가 결합된 휴대폰으로 미국 소비자에게 향상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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