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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주식 가치보다 싼 홀딩스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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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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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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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홀딩스 등 자산가치 대비 30% 저평가..하이트맥주홀딩스는 1/3 안돼

상당수 홀딩스(지주회사) 주식이 보유 자회사 자산가치보다 훨씬 저평가 돼 있어 눈길을 끈다. 테마 위주 매수세로 지주회사보다 개별회사에 관심이 쏠리면서 홀딩스 주식들의 주가가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진해운홀딩스 (5,570원 상승260 4.9%)의 시가총액은 7138억원으로 자회사 한진해운 (12원 상승26 -68.4%) 시가총액 2조8517억원에 비해 1/4 수준이다.

한진해운홀딩스가 보유한 한진해운 지분은 36.93%로 해당 주식의 가치만 1조531억원에 달한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이외에 싸이버로지텍 등 비상장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비상장사의 자산 가치는 빼더라도 한진해운 한 곳의 주식 가치 대비 30%가량 저평가 돼 있는 셈이다.

한진중공업홀딩스 (4,510원 상승225 -4.8%)한진중공업 (9,730원 상승110 -1.1%) 지분 36.54%를 보유 중이다. 한진중공업의 시가총액은 1조6925억원으로 36.54%의 가치는 6184억원에 해당한다. 그러나 한진중공업홀딩스의 시가총액은 4311억원에 불과하다.

하이트홀딩스 (16,700원 상승500 -2.9%)의 경우 자회사 가치 대비 시가총액 비중이 훨씬 더 작다. 하이트홀딩스는 하이트맥주 (16,700원 상승500 -2.9%)(31.3%)와 진로 (36,850원 상승300 -0.8%)(66.29%)의 대주주다.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시가총액은 각각 1조2194억원, 1조6029억원 규모다. 해당 주식의 평가액은 하이트맥주 3817억원, 진로 1조626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하이트맥주홀딩스의 시가총액은 4850억원에 불과해 1/3수준에 불과하다.

녹십자홀딩스 (25,500원 상승400 -1.5%)는 자회사인 녹십자의 가치가 7461억원에 달하지만 녹십자홀딩스 시가총액은 4312억원에 불과하다.

이 같은 분석은 각 지주회사의 핵심 상장사 주식만 비교한 것으로 비상장사 등 기타 자산까지 더할 경우 지주회사의 자산 가치는 훨씬 더 커진다.

이에 대해 이석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자산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하진 않지만 최근 홀딩스 주식의 저평가 비율은 상당히 큰 편이다"며 "최근 주식시장이 테마별로 움직이면서 홀딩스 주식에 대해선 관심이 떨어져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주회사 테마가 형성될 때엔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 자산가치보다 더 높은 주가가 가능하다는 분석도 가능하다"며 "순환매가 이뤄지면 주가가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유주식 가치보다 싼 홀딩스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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