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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 LG電 부회장 "지난 3년여는 절반의 성공과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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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연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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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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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 LG전자 부회장.
↑남용 LG전자 부회장.
내달 1일 LG전자 (91,700원 보합0 0.0%) 사령탑(CEO)에서 물러나는 남용 부회장이 임직원에게 "앞으로 영원한 LG전자 사람으로 회사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남 부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고별사를 통해 "LG전자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하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남 부회장은 지난 3년9개월간 최고책임경영자(CEO)로서의 공과에 대해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라고 자평했다.

남 부회장은 고별사에서 "그동안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고 많은 성과도 거뒀지만 최근 휴대폰 사업을 비롯한 핵심사업이 시장 변화를 선도하지 못하고 부진에 빠졌다"며 "LG전자가 부진을 보이기 시작한 때가 공교롭게도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고 자랑하고 격려한 직후라는 점에서 더더욱 뼈아프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LG전자의 경영을 맡은 CEO로서 현재의 부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책임경영의 문화를 스스로 실천하기로 했다"고 자진사퇴를 변을 설명했다.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구본준 부회장에 대한 기대도 잊지 않았다. 남 부회장은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가진 분이어서 LG전자가 머잖아 현재의 부진을 극복하고 다시 비상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밝혔다.

남 부회장은 "LG전자가 어려울 때 저만 뒤로 물러서는 것 같아 구본준 부회장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LG전자 CEO였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스스로 영원한 LG전자 사람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 부회장은 이날로 LG전자 경영일선에 물러나지만,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까지는 LG전자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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