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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밖 '제2의 지구'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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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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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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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광년 거리, 물·대기권 존재 조건 갖춘 행성 '글리제 581G' 발견

태양계 밖 '제2의 지구' 찾았다
사람이 살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제2의 지구'가 마침내 발견된 것 아니냐는 기대감에 해외 과학계가 떠들썩하다.

미국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은 30일 천체물리학 저널 최신호에서 지구로부터 '불과' 20광년 떨어진 천칭자리의 '글리제 581G'가 지구와 유사한 생존 조건을 갖춘 행성이라고 밝혔다. 생존에 필수인 물이 있으려면 행성의 크기뿐 아니라 태양 역할을 하는 항성(중심별)과의 거리 등 두 요소가 중요한데 '글리제 581G'의 해당 조건이 지구와 유사하다는 것이다.

37일 주기로 태양인 '글리제 581' 주변을 공전하는 글리제 581G는 질량이 지구의 3~4배 정도다. 과학자들은 질량으로 미뤄 이 행성이 고체 표면의 암석으로 이뤄져 있고 공기를 붙잡아 두기에 충분한 질량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액체 상태의 물과 대기권이 있다면 지구와 유사한 환경이 되는 셈이다.

이렇게 중심별로부터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아 생명체가 살기에 알맞은 별을 과학계에서는 '골디락스 영역'(Goldilocks Zone)에 있다고 평가한다.

연구진은 지난 11년간 하와이 케크 천문대에서 첨단 기술과 재래식 우주 망원경을 모두 사용해 관찰한 결과 이런 성과를 얻었다면서 "관찰 대상의 수가 적은 데 비해 이처럼 빠른 시간 안에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골디락스 행성을 발견했다는 것은 이런 행성이 매우 흔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성에 물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지금껏 발견된 별 가운데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최초의 행성이 된다. 과학계에서는 지구와 환경이 비슷한 이 행성이 '제2의 지구'가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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